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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5 트렌드, 일상속으로 성큼 다가온 로보틱스의 대물결

꿈달(caucasus)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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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며 다양한 로봇과 헬스케어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탁상형 로봇과 애완동물 대용 로봇이, 미국에서는 가사를 돕는 로봇이 개발되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침으로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키트, AI 코치가 맞춤 운동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기구, 짠맛을 조절하는 전자 숟가락 등이 선보이며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과 헬스케어 기기가 더욱 스마트해지고,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로봇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의 로봇기업 지자이가 공개한 AI로봇 ‘미모’는 영화사 픽사의 마스코트인 탁상등(룩소주니어)을 닮았다. 탁상등처럼 생겼지만 걸어서 움직인다. 미모에는 구글 제미나이, 챗GPT 같은 AI모델을 탑재해 사용자와 대화하며 소통도 할 수 있다. 걸어다니며 정보도 찾아주는 AI로봇 탁상인 셈이다.

 

 

 

일본의 로봇기업 지자이가 공개한  AI 로봇  <미모>

 

 

 

 

일본기업 믹시는 물방울 형태의 작은 대화로봇 ‘로미’를 공개했다.

 

150가지가 넘는 표정과 움직임을 갖고 있는 로미는 부를 수 있는 곡만 30곡이다. 애완동물을 다루듯 쓰다음어주면 로봇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준다. 말동무를 해줄 주변인이 없는 독거노인이나 애완동물을 키우기 힘든 가정이 주 고객층이다.

 

 

 

일본기업 믹시가 공개한 대화형 로봇 <로미>

 

 

미국 기업 ‘오픈 드로이드’는 상반신에 바퀴가 달린 가정용 로봇 R2D3를 공개했다.

 

로봇에는 두 개의 로봇 팔이 달려있다. 위아래로 키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높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로봇은 설거지, 빨래 개기와 같은 허드렛일을 도울 수 있다. 현장에서 음료수 캔을 따는 모습을 시연하기는 했다고 한다.

 

 

 

미국 기업 ‘오픈 드로이드’가 공개한 가정용 로봇 <R2D3>

 

 

 

헬스케어에도 도입된 AI 기술

 

AI의 거대한 물결은 헬스케어 산업에도 접목되고 있다. 캐나다기업 엘리(Eli)는 1분 가량만 입에 물고 있으면 침 성분을 분석해 호르몬 수치를 보여주는 간편 모니터링 키트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생긴 제품으로 사용을 마치고 자체 앱으로 촬영하면 호르몬 수치를 바로 알 수 있다. 코르티졸과 프로제스테론용 키트 개발이 완료됐고, 향후 진단 가능한 호르몬 종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 기업 스피디언스는 ‘짐 몬스터2’라는 다용도 스마트 피트니스 기구를 선보였다.

 

다양한 악세서리를 조립해 수십개의 운동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거대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서 이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고, 모든 운동 데이터를 기록해서 AI코치가 맞춤 운동을 추천해준다.

 

 

중국 기업 스피디언스가 공개한 스마트 피트니스 기구 <짐 몬스터2>

 

 

 

일본 식음료기업 기린은 음식을 먹을 때 실제보다 더 짠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전자 숟가락’을 선보였다. 숟가락 끝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음식의 나트륨 이온을 강화하는 식으로 사용자가 실제보다 더 짜다고 느끼게 해준다. 소금을 덜 섭취하는 저염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짠맛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이 뿐만 아니다. 매트 위에 올라 서기만 해도 몸무게와 함께 몸의 밸런스를 체크해주는 헬스케어 매트, 천식 아동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개인 소비자용 AI 무선 청진기 등 다양한 건강 관리 제품들도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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