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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축소판 RPG 게임 (인생은 마치 RPG 게임 같다)

꿈달(caucasus)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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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축소판 RPG 게임 (인생은 마치 RPG 게임 같다)

 

여러분은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린시절부터 게임을 접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부모님께서 486 프로세서 컴퓨터를 사주셨거든요. 1990년대 당시 컴퓨터를 구입해주신다는 것은 정말 큰 결심이셨습니다. 제 기억으로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 구입가격이 230만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그때부터 컴퓨터에 익숙해졌고 도스 시절 게임부터 현재까지 게임은 제 취미가 되었습니다. 고전게임부터 최신게임까지 섭렵한 게임들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나름 PC게임 마니아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게임에는 다양한 장르가 존재합니다. RPG, 어드벤처, 액션, 퍼즐 등 각각의 게임 장르에 따라 특징과 재미가 각양각색이지요. 제가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RPG 게임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즐겨온 RPG 게임 이스 시리즈


* RPG(Role Playing Game)

RPG는 유저가 이야기 속의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즐기는 역할 수행 게임(Role Playing Game)을 말한다.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보통 ‘RPG’라고 하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게임 마스터(Game Master) 주관아래 주사위를 굴리며 전투를 하거나 던전을 탐험하는 보드게임 방식의 TRPG(Tabletop Role Playing game)를 의미했다. 하지만 컴퓨터가 대중화된 이후로는 RPG라고 하면 컴퓨터 또는 전용 게임기로 플레이하는 CRPG(Computer Role Playing Game)를 말한다. 다만 CRPG는 전통적인 TRPG와는 다르게 역할수행의 여부만으로 RPG를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단순하게 전투 등을 통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등 성장요소가 있는 게임을 통틀어서 RPG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RPG 게임은 어느 게임 이야기 속에서 특정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로 주인공이 되겠지요?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는 몬스터 등과의 전투, 학습, 연구, 훈련 등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가 성장하고 결국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최종 보스를 물리치고는 세계의 평화를 구한다거나, 사랑하는 연인을 구출한다거나 다양한 엔딩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RPG 게임을 즐기다 보면 마치 우리들의 인생을 게임 속에 축약시켜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저처럼 RPG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시라면 평소 ‘인생이 꼭 RPG 게임 같다’ 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네요. 우리의 인생도 하루 하루 무언가를 학습하고 훈련하고 연습하면 본인의 능력이 조금씩 성장해 가잖아요. RPG 게임 속의 캐릭터 역시 비슷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PG 게임 속의 캐릭터는 고난과 시련, 훈련과 학습, 몬스터 등과의 전투를 통해 능력치가 조금씩 성장하게 되고 결국은 멋진 엔딩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의 삶도 이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반복된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조금씩 배우고 훈련해 나가면 언젠가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지요. 말콤 글래드웰이 주장한 ‘1만 시간의 법칙’ 이 여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요즘은 두 아이 육아와 직장일로 거의 게임을 할 시간은 없지만 저는 아직도 게임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이 자녀들에게 공부를 방해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저는 게임의 장점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통제와 적당한 시간의 게임 플레이는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 멋진 스토리를 통한 상상력과 역사,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도 쌓을 수가 있지요. 영어로 된 게임의 플레이는 영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물론 과도한 게임 몰입은 분명 좋지 않을 것입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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