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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에게 배우는 투자의 지혜/기업가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가치투자하라

꿈달(caucasus)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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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에게 배우는 투자의 지혜

- 기업가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가치투자하라-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20세기 주식투자의 살아있는 전설이지요. 바로 워렌버핏입니다. 그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는 뉴욕에서 2,000km 이상 떨어진 자신의 고향 내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주로 살아왔지만,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다고 해서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지요. 그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100달러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하네요. 현재 그의 재산은 약115조원으로 추정하며 세계에서 가장 부자 랭킹 5위 정도에 해당합니다.

 

115조가 넘는 부를 일궜지만 그는 아직도 맥도날드 햄버거를 애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요

워렌버핏은 살아오면서 수많은 경제 위기를 겪었는데요. 그가 평소 예기하는 가치투자를 통해 지금의 부를 형성하기 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2000년 초반 닷컴 버블때에도 철저하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 투자하여 큰 손실을 입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기업에 내재된 가치만을 철저히 분석해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그는 투자원칙을 지켜가며 가치투자를 계속해 왔고, 최근들어서는 후계자 양성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앞세우기 보다는 제자들의 조언에 따라 IT 기업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워렌버핏이 투자한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기업이 예가 되겠네요.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워렌버핏은 자신의 투자논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주식을 살 때는 자신이 시장이나 증권, 거시경제의 분석가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업 분석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내 자신을 기업의 경영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투자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훌륭한 기업 경영자가 될 수 있었다.”

 

이 말의 의미는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좋은 가격보다 중요하고, 최종적으로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그 기업의 실제 가치라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자는 간접접으로 기업의 경영에 참여하는 동업자와 같습니다. 주식을 사게 되면 그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잖아요. 내가 매수한 주식의 기업과 동업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살 때는 그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그 기업의 경영자는 어떤 사람인지, 기업의 재무상태는 건전한지, 앞으로 발전가능성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겠지요.

 

 

주식시장에는 투자자와 투기자가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모두 자기의 자본을 기업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자는 지혜와 인내, 끈기를 믿지만 투기자는 100% 운을 믿습니다. 워렌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투자대상으로 어떤 두 회사를 두고 고민할 때 나는 깊은 상상에 빠져본다. 내가 만약 이 회사를 상속받는다면 이는 곧 내 가정이 영원히 보유할 재산이 된다. 그렇다면 나는 이 회사를 어떻게 관리할까? 나는 어떤 요소의 영향을 고려해야 할까? 내가 무엇을 걱정해야 하는가? 누가 나의 라이벌일까? 누가 나의 고객일까? 나의 회사와 다른 회사를 비교할 때 어떤 장단점이 발견될까? 만약 당신이 이런 분석을 진행한다면, 당신은 이 회사의 실제 관리자들보다 더 깊게 이 회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워렌버핏은 한 기업의 주식을 사게 되는 것은 그 기업을 사는 것과 똑같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투기와 관련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또한 투자할 기업의 기업가에게 흥미를 가져야 합니다. 그 기업의 경영자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투자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등 나 자신을 서서히 기업가적 마인드로 무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주식을 사든지 팔든지 아니면 계속 보유하고 있든지 그 기준은 기업가적인 마인드에 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주식 한주를 더 사더라도 그 기업 전체를 사는 것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매도할 때도 기업가적인 마인드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진정한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진다면 장기적인 투자 과정에서 오는 다양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가의 마인드를 가지는 것은 장기투자의 기본이자 핵심적인 역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생전동안 수많은 경제위기와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겪고도 지금의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이러한 기업가적 마인드로 자신을 무장하고 철저하게 기업의 내재된 가치를 분석하여 장기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옛 속담에 '될 성 부른 떡잎' 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기업의 내재된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고 기업가적인 마인드로 그 기업과 함께 동행한 것이지요. 이게 말은 쉽지만 그 원칙을 오래도록 지킨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성공적인 투자로 갈 수 있는 정석일 것입니다. 저도 제가 투자한 종목의 기업들이 10년후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해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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