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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달의 독서 산책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의 투자철학(투자전략)

by 꿈달(caucasus)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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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의 투자철학(투자전략)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업무가 바빠서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틈틈이 글을 적어 올려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 재테크 관련 서적을 보고 있는데요. 돈의 심리학을 쓴 투자자인 모건 하우절의 투자철학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모건하우절은 콜라보레이티브 펀드의 공동 경영자이며, ‘더 모틀리 풀’과 ‘월 스트리트 저널’에 투자 칼럼을 쓰는 분입니다. 미국 경제 편집자 및 작가협회에서 경제 분야 최고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신 분이지요. 그 분이 들려주는 투자철학에 대해 읽어보니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건 하우절의 투자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요약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 경제적 자립이 투자의 답이다 -

 

펀드 평가 회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절반은 자신이 관리하는 펀드에 자산의 돈은 단 1%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순된 행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관리하는 펀드에 자신의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또한 의사들은 자신이 맡은 환자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죽음의 질병에 맞닥뜨리면 의사들은 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그저 죽음에 이르기까지 통증의 완화 정도의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위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어떻게 하라고 제안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꼭 한 가지 해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상황이나 환경에 맞는 진실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저 마음편히 살 수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투자도 이와 비슷합니다. 어떤 투자 방식이 정답이 아니고, 각자가 처한 상황과 여건에서 적절한 투자 방법을 찾고 이를 적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모건 하우절은 자신의 투자철학을 단 한 줄로 요약합니다. 바로 ‘경제적 자립’입니다. 워렌 버핏의 오랜 친구 찰리 멍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저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었을 뿐이다.”

 

모건 하우절 역시 경제적 자립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부자가 되는 일과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은 다른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채로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다고 합니다. 모건 하우절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립이란 ‘일을 그만 두고 싶을 때 바로 그만두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대학 졸업후 아내를 만났고, 아내와 맞벌이를 하면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화려한 생활을 선호하지도 않았고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어 자연스레 저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매년 저축이 늘어갔고 언제부터인가는 저축하고 남은 여유 자금을 인덱스 펀드에 꾸준히 투자했다고 합니다. 그의 투자철학에서 첫 번째는 바로 저축이 자리를 잡았고, 두 번째가 바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축이야말로 경제적 자립을 위해 가는 기초가 되는 가족의 ‘자립 펀드’였고, 여윳돈으로 꾸준히 투자한 인덱스 펀드가 복리의 마법을 가져온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당장 펀드에 투자한 돈을 현실화할 필요도 없었고 꾸준히 급여가 발생했기에 시간을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인덱스 펀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오랜 시간이 흐르게 되면 복리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지요.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언한 경제학자 나심 탈레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쥐들의 경주에서 빠져나와 행동을 바꾸어 마음의 평온을 얻는 것이다”

모건 하우절은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수입에 비해 검소하게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이웃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허세를 부리는 심리적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산에서 현금을 20% 정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비율로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어리석은 행동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높은 비율로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는 어떤 일이 발생해도 그동안 투자한 주식을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의 가족에게 현금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산소와 같은 존재이지요.

 

또한 저축을 꾸준히 하고 있는 이유도 예상치 못한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식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주식의 장기 보유로 인한 복리의 마법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찰리 멍거는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쓸데없이 이를 중단시키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저축을 하고 남은 여윳돈을 지속적으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데,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별 주식의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투자자들은 자신의 목표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그저 인덱스 펀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오랜 시간을 무기로 복리의 효과를 누리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시장의 흐름을 이기려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만약 시장의 흐름을 이기는 투자자가 더 많았다면 주식 시장에 기회라고는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이기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실패했다고 통계는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장기간 투자하여 복리를 쌓아가도록 내버려둔다면 그가 원하는 재무적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투자 전략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그리고 다음 몇십 년 동안 전 세계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낙관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투자 전략은 수정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수정할 생각이 없으며, 경제적 자립을 최종 목표로 두고 밤에 잠을 푹 잘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모건 하우절이 말하는 그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에서 배울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모건 하우절과 비슷한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다만 저는 나이도 젊고, 아직은 공격적으로 자산을 형성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인덱스 펀드보다 공격적으로 개별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투자할 것이고요. 다만 투자한 기업에 중요한 여건변화가 감지된다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시간을 무기로 장기보유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리의 효과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 약 20년은 보유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투자 전문가인 모건 하우절의 투자철학과 그의 투자전략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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