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자산관리 공부(재테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장점과 세금 혜택 / 2023년 이후 해지시 발생 수익 전액, 무제한 비과세~!

꿈달(caucasus)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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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장점과 세금 혜택

/ 2023년 이후 해지시 발생 수익 전액, 무제한 비과세~!

 

지난해 증권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ISA 가입자가 불과 10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중개형 ISA 가입자 폭증에 힘입어 신탁·일임형 등을 합친 전체 ISA 가입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지요.

 

ISA란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이하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금, 적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200만원(서민·농어민형은 400만원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2016년 3월 신탁형과 일임형 ISA가 도입됐고, 2021년 제도 개편으로 국내 상장 주식 등에 투자가 가능한 투자중개형 ISA가 출시됐습니다.

 

 

ISA를 통한 투자금 규모도 2020년 말 6조4000억원에서 2021년 11월 말 11조9700억원으로 1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증가분의 55% 이상이 중개형 ISA로 조사되었습니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 주식 등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신탁형과 달리 중개형 ISA는 20~30대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 MZ세대의 자산형성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중개형 ISA 가입자와 투자금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우선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개별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동안 ISA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개별 종목 투자 요구가 있었지만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은행에서 주로 가입하는 신탁형 ISA의 경우 예금, 적금 등 원리금보장상품 투자 비율이 90%에 달합니다. 반면, 중개형 ISA는 주식 투자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예·적금 비중은 17%에 불과하고요. 주식을 담는 상장지수펀드(ETF) 비중도 14.5%에 이릅니다. 중개형 ISA는 공격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주식, 펀드 등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매일경제신문

중개형 ISA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두 번째 이유는 풍부한 세제 혜택입니다. 사실 지금도 일반 증권 계좌로 국내 주식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해 발생한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중개형 ISA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당금에 대한 세제 혜택 정도만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반 계좌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15.4% 세율이 적용되지만, 중개형 ISA에서 얻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200만원을 초과하면 9.9%의 저율 분리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게다가 2023년부터 중개형 ISA의 세제 혜택이 대폭 늘어납니다. 2023년부터 일반 주식 계좌에서 국내 주식과 펀드에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22%의 금융투자소득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라 2023년 이후 중개형 ISA를 해지할 경우 이 안에서 발생한 국내 주식 및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 매매차익은 전액·무제한 비과세됩니다. 정말 파격적인 세제 혜택입니다. 중개형 ISA 최소 가입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지금 가입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는 중개·신탁·일임형 모두 19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1년에 20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올해 다 못 채운 한도는 다음해로 이월 가능합니다. 만기는 최소 3년 이상고요. 만기 자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옮기면 10%·300만원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ISA와 IRP는 다른 상품입니다. IRP는 퇴직연금계좌의 일종으로 소득이 반드시 있어야 가입 가능합니다. ISA는 전 금융회사에서 1개만 가입할 수 있지만 IRP는 여러 금융회사에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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