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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저항·혁명의 상징? 크립토가 우리를 구원한다, 메사리 2022년 크립토 투자보고서 요약

꿈달(caucasus)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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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저항·혁명의 상징?

/ 크립토가 우리를 구원한다, 메사리 2022년 크립토 투자보고서 요약

 

여러분, 혹시 가상화폐 투자하고 계신가요? ⚡

요즘 미국의 양적긴축 정책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신 분들에게는 우울한 나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단 가상화폐 뿐만이 아닙니다. 주식시장도 요즘 우울하지요. 부동산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자산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가상화폐 관련 저명한 리서치 기관인 {메사리}는 올해 초에 ‘2022년 크립토 투자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읽어보면 가상화폐가 기존의 질서를 깨부수고 도전하는 것. 💣

특히, 그 시장에 젊은 청년들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는 투자의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왜 젊은 청년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 크립토)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메사리는 가상화폐의 탄생 자체가 이미 저항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가상화폐는 태생 자체가 이미 저항의 상징이라는 것.

 

가상화폐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볼게요.

비트코인의 개발 배경은 정부의 영향력을 벗어난 ‘탈중앙화된 화폐’를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믿음에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기축통화로 미국의 달러가 쓰이고 있지요.

미국은 자국의 달러를 무한정 찍어내고 있고 이는 결국 돈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무분별한 달러 찍어내기가 결국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람들은 내 돈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것이지요.

 

과거에는 ‘금’이 내 돈의 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해 내 돈의 가치를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인 것입니다.


# 메사리 ‘2022년 크립토 투자보고서’ 요약

 

X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의 절반이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안전한 노후는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부채, 물가, 금리 등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크립토는 구원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군주가 독점으로 군림하는 땅을 임대해서 만들어진 인터넷을 사용해 왔으며,

지금부터는 이를 벗어나 무한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을 향해가고 있다. 그 새로운 곳에서는 크립토가 모든 독점자 혹은 레거시 권력 기관의 존재를 위협하는 혁명과도 같은 존재다. 이것이 모든 레거시 권력 기관이 ‘크립토 숙명론'을 두려워하는 이유다.

 

원리버 캐피탈(One River Capital)의 에릭 피터스는 ‘우리는 지금 사회 대변동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가 선호하는 권력기관을 붕괴시키고 심지어 파산시킬 수도 있는 기술에 투자하고 싶어한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진 것 없는 젊은이들의 강점은 잃을 것이 없어 무엇이든 도전한다는 것,

그리고 레거시 기관들은 너무나 비효율적이라 젊은 세대들이 오히려 이를 역이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우리는 지금 세계 경제가 근본부터 변화하려는 시작점에 있다.

앞으로 올 변화는 이동통신이나 인터넷이 가져다준 변화보다 더 큰 변화일 수 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주로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MZ세대 VS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결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속한 40대 초반은 두 세력의 어디 중간쯤에 어중간하게 끼어있는 것 같아요. 🤔😂😨

저도 몇 년 전에 가상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고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다시피 미래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투자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과거 가장 대표적인 투자처는 주식, 채권, 부동산이었는데, 이제는 가상화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사회의 기득권 층이라고 볼 수 있는 50대 이상의 베이비부머들은 대부분의 자신이 부동산, 주식, 채권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우리나라는 유독 부동산이 차지하는 자산비중이 매우 크고요. MZ세대들은 현재의 경제·사회구조상 베이비부머를 앞지르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는 엄청난 유동성을 불러왔고 대부분의 모든 자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불러왔습니다. 불과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엄청나게 자산가격이 치솟샀어요.🚀🚀🚀

 

이런 상황에서 MZ세대들은 자산 증식을 위한 대안으로 가상화폐를 선택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쟁에서 해볼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도는 아무래도 기성 세대보다 젊은 세대가 유리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MZ세대가 기존 자산인 부동산, 주식, 채권 대신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기득권층이 보유한 자산에 대한 재투자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앞세대의 자산을 뒷세대가 사주면서 자산가치가 유지될 수 있었는데,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의 자산을 사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이런 현상이 일반화되면 기존 자산들의 가치는 당연히 내려가겠지요. 🤔

 

또한 MZ세대들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부(자산)을 기존의 자산(부동산, 주식, 채권, 금 등)이 아닌 가상화폐로 선택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내 자산의 가치를 지키면서 후세들에게도 부를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상화폐와 관련한 이런 다양한 트렌드가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가진 문제를 방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상화폐와 관련해 미래가 어떻게 변해갈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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