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메타, 애플, 아마존의 2022년 사업 구상, 메타 2D 메타버스 구현, 애플 AR글래스 출시로 제2의 앱스토어 생태계 구축, 아마존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로 구글과 경쟁

꿈달(caucasus)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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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애플, 아마존의 2022년 사업 구상

/ 메타, 2D 메타버스 구현

/ 애플, AR글래스 출시로 제2의 앱스토어 생태계 구축

/ 아마존,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로 구글과 경쟁

 

지난 시간에는 구글과 테슬라의 2022년 사업 구상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메타, 애플, 아마존의 2022년 사업 구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03.10 - 구글, 테슬라의 2022년 사업 구상

 

① 메타: 2D 메타버스 구현

최근들어 메타의 주가는 굉장히 많이 하락했습니다. 지난 2월 메타의 최고주가는 323달러였는데, 이후로 계속 하락해서 현재는 187달러 정도입니다. 전고점 대비 무려 –57% 나 주가가 빠졌습니다. 주주분들은 정말 속상하실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올해 세 가지 목표를 세웠어요.

 

 

첫째, 비즈니스 메시징 사업을 키우겠다. 매주 10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계정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추정. 우버와 같은 회사들과 협력해 차량 서비스를 예약한다면? 메타는 이것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중요한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음.

 

둘째, 메타는 정말 다양한 계열사들을 가지고 있음. 페이스북도 있고 인스타도 있고 왓츠앱도 있는데, 이런 서비스들의 데이터 통합(공유)을 추진하겠음. 서로 다른 앱끼리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은 그동안 계속 개발을 해오고 있었으며 현재는 일부 앱 사이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기능을 출시할 예정.

 

메타에서 개발중인 메타버스 앱 '호라이즌'의 시연 장면

셋째, 페이스북 자체를 메타버스화 하겠다. 2D 화면에서도 메타버스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 중 하나. 페북, 인스타 앱으로 메타버스 세계로 뛰어들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가운데 일부는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

 

결국 메타는 많은 계열사들이 있는데 메타버스라는 울타리 안에 이들을 모두 담아내고, 한편으로는 이들 서비스 사이에 소통이 가능하도록 추진중임. B2B로는 비즈니스 메신저가 있지만, 이를 더 개발할 것입니다.

 

② 애플: AR글래스 상용화

팀 쿡 CEO는 애플은 혁신 사업을 하는 회사. 그래서 애플은 항상 새롭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고 있음. 현재 앱스토어에는 1만4000개 이상의 AR 앱이 있는데, 오늘날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놀라운 AR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 그래서, 애플은 이 분야에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하고 있음.

 

2022.01.05 -  2022년 CES에서 선보이는 빅테크 기업(구글, 애플, 테슬라)의 신기술

 

애플이 올해나 내년쯤 출시를 준비하는 AR글래스는 팀 쿡 CEO의 말을 인용한다면 현재 1만4000개 이상의 AR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됨.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AR글래스를 통해 제2의 앱스토어 생태계를 만들려는 것 아닐까 하는 추정을 하고 있음.

 

  

③ 아마존: 구글 너 나와~! 아마존 광고 경쟁력 위상 강화

아마존은 올해부터 광고 사업을 분리해 공시하기로 했음. 작년 4분기에 97억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 그만큼 광고 사업에 자신감을 확보했음. 물론 구글은 600억달러라서 아직 격차가 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아마존의 CFO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함.

“아마존은 스폰서 광고나 스트리밍 비디오 광고를 계속 혁신할 예정. 광고는 확실히 큰 기여를 해왔음. 하지만 우리가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때만 성공할 수 있음.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낮은 가격, 더 나은 선택,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때 이뤄지리라 믿고 있음”

 

아마존은 광고 플랫폼의 클릭당 광고비용을 과금하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요. 올해는 아마존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 클릭당 광고비용을 더 낮게 책정하지 않을까 예상함.

 

올해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는 빅테크들의 예기를 듣고 있으면, 그동안 뿌렸던 혁신의 씨앗을 틔우고 열매를 맺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올해는 금리 인상이라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생각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올해 7번, 내년 4번 등 2년에 걸쳐 총 11회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럴 확률이 현재 1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 시중의 자본들은 증시보다는 은행의 예금 상품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지요. 코비드19 사태 이후 시중에 풀린 엄청난 유동성과 저금리 정책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과 같은 성장주들의 주가를 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성장주들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보다 현재가치가 더 커졌기 때문이지요. 👍👎

 

그래서 올해 빅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내실을 다지는 듯 합니다.

미래의 성장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현재의 사업을 어떻게 하면 더욱 굳건히 다질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듯이 보여요.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혁신 기술들은 미래 우리들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이렇게 크게 하락하고 있을 때 추가 매수하는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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