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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대한 빅 픽처~! 엔비디아는 왜 슈퍼컴퓨터를 만든 것일까? (H100 그래픽 칩)

꿈달(caucasus)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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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대한 빅 픽처~!

/ 엔비디아는 왜 슈퍼컴퓨터를 만든 것일까? (H100 그래픽 칩)

 

엔비디아의 올해 개발자 포럼인 GTC에서 슈퍼컴퓨터 에오스(EOS)를 공개했어요.

우선 엔비디아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까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알고 계실텐데요. 엔비디아는 1993년 젠슨 황 대표가 창업해 그래픽 칩(GPU)을 개발하다 인공지능 시대를 만나 크게 성장한 회사랍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 GPU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데요. GPU는 단순 병렬 연산에 우수합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단순 사칙연산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GPU가 적격이었고, 인공지능 시대가 성큼 다가오자 엔비디아 역시 큰 성장을 합니다. 참고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만 808조원, 삼성전자 2배나 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에오스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1.4배나 빠르다고 해요. 슈퍼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라서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부문입니다.

 

# 그래픽 칩 H100

엔비디아는 새로운 GPU칩인 H100 AI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H100은 반도체 소자인 트랜지스터를 800억개 탑재한 것이 특징. 1.2기가바이트 영화 약 4200편에 해당하는 초당 40테라비트(5테라바이트)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놀랍지요?

 

그래픽카드 명가 엔비디아쥬~ AMD 라뎅 사지말고 우리꺼 사유~! 이분이 젠슨 황 엔비다아 CEO(창업주)

젠슨 황 CEO는 “H100 칩 20개로 기반으로 한 모듈은 전 세계 모든 인터넷 트래픽에 맞먹는 대역폭을 지탱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H100 칩은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사진 내용 인식, 자율주행 경로 파악 등 각종 인공지능 개발에 쓰일 예정입니다.

 

# 가장 빠르다

젠슨 황 CEO는 H100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슈퍼컴퓨터 에오스(EOS)를 구축했다고 발표했어요. H100 칩을 무려 4608개 장착해 만들었는데, 18.4엑사플롭에 달하는 인공지능 성능을 자랑합니다.

*엑사플롭: 1초에 100경번에 달하는 부동소수점을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능력

 

이 말은 에오스가 1초에 1840경번에 달하는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는 뜻. 엔비디아는 에오스가 미국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서밋에 비해 1.4배 빠르고, 세계에서 가장 큰 일본의 후가쿠보다 인공지능 처리능력이 4배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 그런데, 엔비디아는 왜 슈퍼컴을 만들었나?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터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지구를 ‘실시간 디지털 트윈’ 하겠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트윈 이라고 하면 지구를 실시간으로 복사해내는 것인데요. 젠슨 황 CEO는 “지구 기후변화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해 대응하려면 오늘날보다 10억배나 더 빠른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다” 면서 “에오스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슈퍼컴퓨터로 거대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발명했다” 고 말합니다. 즉,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활용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경쟁업체들에게 우리는 벌써 이 정도 위치에 와 있다~! 라고 선전포고한 셈이기도 하구요.

 

젠슨 황 CEO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것에 도전을 하기 위해 슈퍼컴을 개발한다” 또한,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용기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세상에 거대한 기여(Giant contribution)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삶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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