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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원톱 프로그래머, 개발자! ‘제프 딘’의 화려한 업적들... 오늘날의 구글을 있게 한 최고의 개발자

꿈달(caucasus)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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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원톱 프로그래머, 개발자! ‘제프 딘’의 화려한 업적들...

/ 오늘날의 구글을 있게 한 최고의 개발자

 

 

요즘 구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구글의 창립 초기부터 함께 해온 대단한 프로그래머를 한 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날의 구글은 바로 이분이 만든 코드에 기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이 분의 이름은 바로 ‘제프 딘’입니다. 제임스 딘? 아니죠...🙄

구글의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이 분은 전설적인 인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

이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고요. 하긴 현재 구글의 부사장이니... 당연한건가? ㅋㅋㅋ

오늘날 구글의 소프트웨어 제품 중에서 성공한 것들이 대부분 제프 딘에 의해서 개발된 코드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에 따라 레벨이 나눠지는데, 최고 레벨은 11이 만렙인데,

만렙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2명이라고 해요. 그 중 한 명이 바로 제프 딘입니다. 나머지 한명은 제프 딘의 절친인 산제이 게마왓(Sanjay Ghemawat)~

 

 

이분이 바로 제프 딘, 옆집 삼촌마냥 훈훈하게 생겼쥬~~ㅎㅎ

 

# 제프 딘은 미국 미네소타주 출신.

고등학교 시절부터 컴퓨터 다루는 데 귀신이었다고 함.

미국 질병청(CDC)에서 사용중 프로그램 중 의사들이 환자 증상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이분이 고딩 시절에 만들것임. 여전히 CDC에서 그 프로그램을 사용중.

 

 

특이한 점은 이렇게 천재적인 프로그래머였는데, 유명 IT 기술 대학 이를테면,

하버드나 스탠퍼드 같은 명문대학에 가지 않고 동네에 있던 미네소타 대학교 컴공과를 졸업했어요. 물론 그 이후로 컴공과 최고의 명문대라고 하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석, 박사를 땄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제프 딘이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일한 곳은 1999년 한국계 창업자들이 설립한 ‘마이사이먼닷컴’이라는 사실. ‘마이사이먼닷컴’은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비교해주고 가장 싼 곳을 찾아주는 전자상거래 회사였습니다. 떠나지 않게 잡았어야 했는데...

 

 

이 후에 구글의 창립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를 만나 구글에 입사하게 됩니다.

당시 구글은 직원이 20명 남짓... 하던 아주 작은 회사.

당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제프 딘을 영입하고는 엄청나게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입사하자마자 제프 딘은 엄청난 코드를 개발하기 시작함.

제프 딘이 개발한 대표적인 업적은 다음과 같음.

 

1. 구글의 검색 엔진 1.0~5.0 개발

2. 구글 검색 광고 알고리즘 개발

3. 데이터 병렬처리 기법 ‘맵듀리스’ 개발

4. 데이터 저장 기법 ‘빅테이블’ 개발

5. 구글 번역을 위한 기반 인프라 개발

  

위 코드들은 우리가 구글이 서비스하는 검색, 번역, 구글 지도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프 딘은 구글의 검색 광고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했는데, 이것이 현재 구글의 가장 큰 매출을 올려주고 있지요.

 

 

요즘 구글이 신사업으로 영위중인 클라우드 분야에도 제프 딘이 개발한 코드를 사용중이라고 해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제프 딘이 개발한 맵듀리스와 빅테이블 코드가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구글의 직원들 사이에서 왜 제프 딘이 전설로 추앙받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요.

제프 딘이 구글의 검색 광고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이었습니다.

구글의 광고 사업 초기 시절, 구글의 검색창에 어떤 물건 이름을 입력하면 엉뚱한 광고가 붙어서 래리 페이지는 정말 화가 단단히 났다고 해요. 그래서 사무실 냉장고 문에다 래리는 이렇게 써붙였답니다.

 

“이 광고들은 개판이에요!”

 

우연히 냉장고에 커피를 가지러 가던 제프 딘이 이 쪽지를 봤습니다.

자기 분야의 업무도 아니었는데, 밤새가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연구했고.

다음날 새벽 사내 메일로 전체 직원들에게 해결법을 제시했지요.

 

 

제프 딘이 제시한 해결책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중했고,

이 알고리즘이 현재 구글을 먹여살리고 있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프 딘은 자기가 그렇게 해결법을 제시했다는 그 일화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혔데요.

구글의 초창기 시절에는 하루하루가 열띤 논쟁과 토론, 자기 분야 업무에 푹 빠져서 살았기 때문이라나...

워낙 그런 일은 비일비재했으니까요...

 

 

이렇게 초창기 시절의 구글은,

세상을 확~~ 뒤짚어 엎으려는 열정 넘치는 천재들이 그 누구의 간섭과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회사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엄청난 빅테크 기업이 되었지만 여전히 자랑스러운 구글의 사내문화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요. 물론 초창기보다는 아무래도 좀 더 보수적이 되었겠지만...🙄🤔

 

 

하지만 천재 프로그래머 제프 딘이 아직까지 구글에 몸담고 있습니다. 👍🙏

제프 딘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구글의 직원들에게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구글은 제프 딘이 뭘 개발하든, 무슨일을 시작하든 전혀 간섭하지 않거든요. 구글이 제프 딘을 대하는 자세가 구글의 직원들에게는 상사의 간섭이나 눈치를 전혀 안보고 자유롭고 창의롭게 일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프 딘은 그 존재만으로 간섭으로부터 일종의 안전장치와 같다고 할까? 🤭

 

 

최근 제프 딘은 인공지능으로 유전자 패턴을 읽고,

각종 질병에 대한 경고를 빨리 뛰워주는 제품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C++ 언어를 선호해서 여전히 그 언어로 코딩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구글의 천재 프로그래머 제프 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구글은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죄다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인재 선순환체계가 구축된 것 같아요. 워낙 근무하기 좋은 환경으로 입소문이 나서 그렇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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