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45 CES 2025 엔비디아 이슈 복기, 엔비디아 주가 급락 이유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각),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2017년 이후 8년 만의 등장이었다. 이날 젠슨 황 CEO의 연설을 보기 위해 약 1만 2,000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다.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각 기업의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전일 대비 3.43% 오른 149.43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최고가였던 148.88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젠슨 황 CEO의..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5. 1. 22. 2024년 개인투자자들의 엔비디아 투자 성적은? 2024년 엔비디아 개인투자자들의 성적은? A+ 지난 12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2024년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1위 주식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한 엔비디아 주식은 300억 달러 규모로, 약 43조 7천억 원에 이른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시가총액도 급등했는데, 지난해 말 50달러에 머무르던 주가가 한때 150달러에 육박하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가총액 1위를 두고 다툴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텔을 대신해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에 공식 편입되기도 했다. 2023년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종목인 테슬라는 2024년에는 개인 투자자 매수액이 147억 달러(약 ..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5. 1. 14. 엔비디아의 적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바로 고객들~! 엔비디아의 최대 적수는 누구일까?우선, 떠오르는 기업은 바로 AMD와 인텔 같은 AI반도체(AI가속기)를 만드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엔비디아처럼 경쟁 제품을 만드니까 말이다. 그런데 엔비디아에게 가장 큰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도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자체 AI반도체를 만들고 있다. 특히 구글이 만드는 TPU는 엔비디아의 GPU 플랫폼과 완전히 다른 플랫폼이다. 그러니까 엔비디아는 지금 많은 적들을 상대로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애플이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구글의 TPU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해 학습했다. 엔비디아 GPU의 잠재적인 고객이 될 수 있는 애플을 구글에게 빼앗긴 셈이다. 애플은 최근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엔비디아의 GPU를 쓰지않고, 자신들이 만든 PC를 AI추론용..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22. AI 가 발전하려면, 더 많은 메모리 필요하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SK 가 주최한 ‘AI 서밋 2024’ 행사에서, 사전 녹화 대담을 통해 이렇게 의견을 밝혔다. “AI 가 발전하려면, 미래에는 더 큰 메모리 칩이 필요하다” 최근까지만 해도 AI 는 텍스트 생성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방대한 문서를 분석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AI가 무엇인가 기억해 분석해야 할 일이 많아져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High Bandwidth Memory)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대담에서도 SK하이닉스를 향해 “좀 더 차세대 모델을 빨리 만들라”고 재촉하는 모습도 보였다. Q. 새로운 메모리 기술에 대한 연구가 있나요? A. 네, 새로운 메모리 기술 개발은 매우 활발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에서 상당한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20. AI 투자, 피크아웃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 8월, 엔비디아가 다소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발표를 했을 때, 시장은 AI 투자가 이제 피크아웃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졌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결국 의문은 기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빅테크의 AI 관련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49억 달러(약 20조 5,600억 원)에 달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메타 역시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를 370억~400억 달러에서 380억~40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시티그룹은 미국 주요 빅테크 4곳(MS, 메타, 아마존, 알파벳)의 2024년 AI 설비 투자액이 288조 원에 이를 것이란..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18. 엔비디아와 TSMC의 블랙웰 양산 갈등, 누가 더 불리할까? 엔비디아는 올해 3월 새 GPU인 블랙웰을 공개했다. 블랙웰은 놀랍게도 1년치가 모두 완판 됐다. 블랙웰은 현재 주력인 호퍼 시리즈의 H100과 H200을 잇는 차세대 칩이다. 연내 양산이 목표라고 하니, 1년 가까운 시간을 기다리겠다는 고객들이 문전성시다. 엔비디아는 “MS 애저가 GB200 기반 AI 서버를 갖춘 블랙웰 시스템을 구동하는 첫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가 됐다”고 자평했다. 2024년 3월 18일. 엔비디아 개발자를 위한 연례행사인 GTC 2024에서 젠슨 황은 새 GPU인 블랙웰 B200과 이를 기반으로 만든 AI 슈퍼 칩 GB200을 전격 공개했다. 블랙웰은 미국의 수학자이면서 통계학자인 데이비드 해럴드 블랙웰의 이름에서 땄다. 블랙웰 B200은 연산 단위인 트랜지스터가 2..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10. 28. ARM 공세를 막기 위한 인텔과 AMD의 드마마틱한 동맹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인텔과 AMD가 손을 잡았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가 ‘x86 생태계 자문 그룹/x86 Ecosystem Advisory Group’ 출범을 발표한 것이다. # x86인텔이 개발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컴퓨팅 아키텍처. 인텔과 AMD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하며 x86을 발전시켜 왔다. 자연스럽게 x86은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PC 시장은 물론, 서버 시장에서도 x86 기반 칩은 점유율 95% 이상을 유지했다. # 컴퓨팅 아키텍처 / Computing Architecture컴퓨터에 존재하는 여러 구성 요소를 배치하는 방법을 뜻한다. 그중에서도 x86과 ARM은 컴퓨터의 두뇌 역..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0. 25. 다시 돌아온 엔비디아의 시간, 엔비디아 반등 성공의 이유는? 블랙웰 12개월 생산분 이미 완판 AI칩 분야의 최강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2위에 복귀했고, 시총 1위 애플도 바짝 추격중이다. 연초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했던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매출 증가율, 총이익률 전망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여전히 차세대 칩인 ‘블랙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한 배경에는 엔비디아 AI칩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침체를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덩달아 인텔(+4.20%), 브로드컴(+3.23%)과 같은 반도체주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칩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주가도..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10. 11. 믿었던 엔비디아, 결국 피크아웃인가? 24년 2분기 실적발표 분석 #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폭발적인 성장을 향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8일 금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엔비디아가 2분기 300억 4천만 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였던 287억 달러의 매출과 0.64달러의 EPS를 상회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도 매출이 3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예상치인 317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또, 4분기에는 새롭게 출시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이 수십억 달러..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8. 30. MS, AMD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복기 # MS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다.# AMD는 AI 칩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발표했다. MS, 클라우드 성장 기대에 못미쳐... 지난 30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매출 647억 달러, 주당순이익 2.95달러로 예상치(643억 달러, 2.93달러)를 살짝 웃돌았다.하지만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하며 전망치 31%를 하회했다. 실적 발표 이후 MS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7% 이상 급락했다.일각에서는 엄청나게 쏟아붓고 있는 AI 관련 지출에 비해 성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 는 시장의 실망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이번 분기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률 29% 가운데 AI 서비스가 ..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8. 16.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유년시절 이야기 세계 굴지의 AI 반도체 회사로 우뚝 선 엔비디아,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현 CEO인 젠슨 황의 유년시절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흑수저에서 금수저로 자수성가한 파란만장한 스토리여서 그렇다.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그의 성공 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는지 기대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63년생으로 아홉 살이 되던해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젠슨 황은 친형과 함께 미국에 있는 삼촌의 집에 맡겨지게 되는데, 에어컨 회사 캐리어에서 일하던 젠슨 황의 아버지는 1960년대에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두 아들을 미국에서 살게 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를 한마디도 모르던 젠슨 황의 어머니는 사전을 무작위로 펼쳐서 두 아들에게 사전의 단어를 매일 10개씩 외우도록 했다고 한다. 젠슨 황이..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8. 8. 엔비디아 주가 랠리, 언제까지 계속 될까? *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3거래일간 12.9% 급락한 후 급반등했다.** 원인은 차익 실현 매물의 출현, AI 거품론 등이다. AI 대장주로 주가가 급등한 엔비디아.올해만 주가가 150% 올랐다. 한때 시총 1위에 오르기도 했다.그런데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주가가 6.68% 하락했다. 지난 18일, 135.58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주가가 12.9% 떨어졌다. 다만, 25일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 넘게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는,첫째, 대규모 차익 실현 움직임 때문이다. 지난 10일 액면분할 이후에만 주가가 10% 넘게 오르면서 차익 실현을 위해 주식을 ..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6. 27.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는 기업은 누구일까? Nvidia(NASDAQ: NVDA) 를 현재 인공지능(AI) 산업의 톱픽으로 인정하지 않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AI를 구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엔비디아의 제품이 최고 수준이며 AI에 관심이 있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회사는 없을까?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엔비디아에 치명타를 입힐 정도의 경쟁자는 없는 것 같다.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 중 한가지를 꼽는다면 AI 열풍이 식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하는 것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은 AI를 운영하는 또는 운영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AI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GPU를 구입하게 되었다면 그때는 어떻게 될까? 서..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6. 19. AMD,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한 로드맵 공개 * 리사 수 “2025년엔 엔비디아 따라잡는다” 대만에서 진행중인 에서는 여러 반도체 기업 CEO들의 기조 연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AMD의 리사 수 CEO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다. 리사 수 CEO는 엔비디아의 경쟁사와 고객들이 어떻게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리사 수 CEO는 기조연설 초반에는 코파일럿+ PC 용 반도체인 스트릭스 포인트를 공개했고, 두번째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CPU 튜린을 공개했다. 기조연설의 방점은 마지막 발표인 서버용 AI가속기에 실려 있었다.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경쟁하는 AMD 제품이 MI300X 이다. MI300X는 최근에서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탑재되어서 일반고객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6. 7. AMD는 과연 엔비디아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테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새로운 AI 칩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리사 수 CEO는 엔비디아가 신제품 출시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해 인공지능(AI) 칩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AMD도 서버용 AI 칩을 매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리사 수 CEO는 “AI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AI가 거의 모든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며 컴퓨팅 시장의 모든 부분을 재편함에 따라 우리는 업계에 매우 흥미로운 시기의 시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칩 개발을 위해 회사 내 모든 개발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매년 우리는 항상 가장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도록 차세대 제품을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6. 4. 엔비디아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복기, 핵심요약 * 엔비디아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HBM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누릴 것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전 세계 AI 산업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어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엔비디아의 실적은 그 자체로 AI 열풍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엔비디아는 이번에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이 260억 4,000만 달러(약 35조 6,000만 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약 8,360원)를 기록했다. 각각 시장 예상치인 246억 9,000만 달러와 5.59달..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5. 24. 시사용어로 배우는 트렌드, 블랙웰 / 타이거7 / 런웨이 블랙웰 엔비디아의 새로운 주력 인공지능(AI) 칩을 말한다.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 기조연설에서 직접 을 처음 소개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2022년 내놓은 주력 칩 호퍼(Hopper)의 후속 기술로, 미국 국립과학원(NAS)의 첫 흑인 회원으로 선출된 통계학자이자 수학자인 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전해진다. 블랙웰은 20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했다. 기존 주력 칩 인 호퍼(800억개)의 두 배 이상이다. 기존제품보다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고, 전력 대 성능비는 25배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이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플랫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5. 10. 시사용어로 배우는 트렌드,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 팹4(Fab Four) / 스패머플라지 불쾌한 골짜기 / Uncanny Valley 인간이 로봇 등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볼 때 인간과 유사성이 높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다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이론이다. 1970년 일본의 로봇 공학자 모리 마 사히로가 내놓은 이론으로, 여기서 ‘불쾌함/uncanny’은 1906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에른스트 엔치가 먼저 사용한 개념이다. 이 불쾌감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존재가 정말로 살아 있는지, 아니면 살아 있지 않아 보이는 존재가 살아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을 뜻한다. 로봇이 인간과 비슷할수록 인간이 호감을 느끼는 이유는 로봇에서 인간성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특정 수준에 이를 경우 갑자기 거부감을 느끼는 원인은 인간과 다른 불완전성이 부각돼 ‘이상하다’고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4. 26. 하룻새 10% 급락한 엔비디아, 이제 AI 종목들의 조정이 찾아온 것일까? 지난 19일 미국 AI 관련주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다. 대체 무슨일이 발생해서 그런 것일까?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 때문으로 추측된다. 오늘은 엔비디아와 미국 AI 종목들의 최근 동향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국내 주식시장은 강력한 물가 상승 압력, 중동 내 긴장감 상승으로 하락세다.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재보복에 나선 지난 19일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상당히 컷다. 지난 19일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대비 10% 급락한 7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1조 9,050억 달러까지 떨어지면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1조 9,260억 달러)에게 미국 상장사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돌려줬다. 같은 날 SMCI(슈..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4. 22. 구글/인텔/퀄컴/삼성전자/ARM 반(反) 엔비디아 동맹 결성 구글/인텔/퀄컴/삼성전자/ARM 등 글로벌 빅테크가 연합해 반(反) 엔비디아 동맹을 결성했다. 엔비디아의 CUDA를 대체할 새 AI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결국 AI와 관련한 전체 시장의 성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 독주는 단순히 AI 반도체라는 하드웨어 덕만은 아니다. AI 개발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쿠다/CUDA’의 역할도 컸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98%에 달한다는 조사까지 나왔다.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작년 1분기 0.82달러에 그쳤던 주당순이익(EPS)은 2분기 2.48 달러로 급등했고, 3분기(3.71달러)와 4분기(4.93달러)까지 환상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성장 배경엔 AI 반도체 외..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4.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