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48 엔비디아가 그리는 빅픽처, CES2025 젠슨 황 기조연설 핵심 요약 올해 개최된 ‘CES2025’ 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가 그리고 있는 빅픽처를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표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겠다.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코스모스’라는 AI 모델이다.동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AI가 현실 세계의 물리적 법칙을 이해하는 이른바 ‘세계 기반 모델’이다. 황 CEO에 따르면 코스모스를 통해 실제 주행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차가 학습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기업은 테슬라와 웨이모다. 두 기업은 아주 오래전부터 실제 주행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며 학습을 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경쟁자와의 격차를 지속해서..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5. 2. 3. 2024년 개인투자자들의 엔비디아 투자 성적은? 2024년 엔비디아 개인투자자들의 성적은? A+ 지난 12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2024년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1위 주식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한 엔비디아 주식은 300억 달러 규모로, 약 43조 7천억 원에 이른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시가총액도 급등했는데, 지난해 말 50달러에 머무르던 주가가 한때 150달러에 육박하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가총액 1위를 두고 다툴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텔을 대신해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에 공식 편입되기도 했다. 2023년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종목인 테슬라는 2024년에는 개인 투자자 매수액이 147억 달러(약 ..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5. 1. 14. 2025년 주목받는 5가지 기술(테크) 트렌드 오늘은 2025년 주목받는 5가지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려고 한다. 1.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을 뜻하는 ‘Sustainability’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주목받은 키워드다. 그러나 실질적인 변화는 더딘 상황이었으며, 최근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자 그로 인한 부작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가 예고되고 있으며, 업계 내에서도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재생 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삼고,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물..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2. 18. 인공지능(AI)은 정말 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최근 미국 국민의 상당수가 AI가 이미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사회과학자 제이시 리스 안티스/Jacy Reese Anthis가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20%는 AI 시스템이 이미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30%는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AGI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에 대한 과장된 보도와 의인화가 널리 퍼져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조사는 AI에 대한 오해가 미디어와 마케팅의 과장된 표현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AI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인간의 지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또한 AI 시스템은 인간과 같은 윤리적 판단이나 도덕적 책임을 지지못한다. 안..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2. 12. TSMC 가 추진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IP), TSMC도 이제 플랫폼 기업이다. 플랫폼은 지금까지는 소비자나 판매자처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장이나 생태계를 가리켰다. 하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폭넓어지는 모양새다. 엔비디아도 플랫폼, TMC도 플랫폼 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SK 가 주최한 ‘AI 서밋 2024’ 행사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의 대담을 요약했다. Q. 인공지능이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보시나요? A. 인공지능은 지금 컴퓨터, 모바일, 자동차, IoT 등 여러 산업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통신, 교통, 교육,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죠. 특히 인공지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산 능력과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21. AI 가 발전하려면, 더 많은 메모리 필요하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SK 가 주최한 ‘AI 서밋 2024’ 행사에서, 사전 녹화 대담을 통해 이렇게 의견을 밝혔다. “AI 가 발전하려면, 미래에는 더 큰 메모리 칩이 필요하다” 최근까지만 해도 AI 는 텍스트 생성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방대한 문서를 분석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AI가 무엇인가 기억해 분석해야 할 일이 많아져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High Bandwidth Memory)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대담에서도 SK하이닉스를 향해 “좀 더 차세대 모델을 빨리 만들라”고 재촉하는 모습도 보였다. Q. 새로운 메모리 기술에 대한 연구가 있나요? A. 네, 새로운 메모리 기술 개발은 매우 활발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에서 상당한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20. AI 투자, 피크아웃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 8월, 엔비디아가 다소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발표를 했을 때, 시장은 AI 투자가 이제 피크아웃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졌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결국 의문은 기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빅테크의 AI 관련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49억 달러(약 20조 5,600억 원)에 달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메타 역시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를 370억~400억 달러에서 380억~40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시티그룹은 미국 주요 빅테크 4곳(MS, 메타, 아마존, 알파벳)의 2024년 AI 설비 투자액이 288조 원에 이를 것이란..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18. AI 다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기술은 바로 양자컴퓨터 과학자, 공학자들에게 AI 다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기술은 뭘까요? 라고 묻는다면,상당수의 전문가들은 바로 양자컴퓨터를 손에 꼽는다. AI 기술 다음 단계로 양자컴퓨터가 구현된다는 얘기다./ 매일경제 '미라클레터' 참조 양자역학이 정립되기 이전에 우리는 전자기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없었다. 양자역학이 정립되면서 반도체는 물론 다양한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발생한다. 이 데이터가 쌓이고,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로소 AI 시대에 들어서게 되었다. 다만 AI 시대는 한계가 있다. 바로 ‘컴퓨팅 파워’다. 더 좋은 AI를 만들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그리고 더 정교하게 분석해야만 한다. 빅테크 기업이 천문학..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1. 16. 여전히 겨울일까? 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망, 24년 3Q마이크론 호실적 발표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다사다난했던 2024년, 남은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업황은 과연 어떨까?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업황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발표를 통해 예상해볼 수 있는데, 지난 9월 25일, 동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77억 5,0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시장 전망치(76억 5,000만 달러)를 뛰어넘었고, 주당순이익(EPS)도 1.18달러로 전망치(1.11달러)보다 높았다. 🎉 # 메모리 반도체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반도체. 비교적 공정이 단순하고 생산이 쉬우며,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이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이다. D램은 전원을 켜둔 채 놔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가 소멸된다는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0. 14. 이제 AI는 커머디티(commodity)가 되었다. MS 사티아 나델라의 AI 활용 전략 지난 17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2의 물결’이라는 온라인 발표 행사에 등장했다. MS의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적용되는 AI인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 발표에서 나델라 CEO는 매우 인상적인 발언을 했다. “AI가 점차 강력해지고, 에이전트화 되면서, 모델 그 자체는 ‘커머디티/commodity’가 되어간다. 그리고 모든 가치는 여러분의 비즈니스 데이터와 워크플로에 모델을 어떻게 파인튜닝하고 적용하는지에 달려있다. AI와 인간 상호작용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하다” *커머디티/commodity : ①상품, 물품, 원자재 ②유용한 것 또한 나델라는 ‘코파일럿은 AI를 위한 UI다’ 라고 말했다...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10. 2. AI가 AI로 만들어진 데이터만 학습한다면 어떻게 될까?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학습된 AI’이다.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인간이 만든 언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이를 인간의 언어로 전달해 줄 수 있다. 챗GPT가 등장한 이후 이제 AI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AI가 만든 콘텐츠가 점점 쌓여가고 있다. 최근 옥스퍼드 대학교의 한 과학자가 재미있는 실험을 기획했다. "만약 AI가 만든 콘텐츠가 모든 정보를 뒤덮는다면, AI가 학습할 정보가 오로지 AI로 만들어진 콘텐츠밖에 없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영국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연구진이 이를 확인해 보았다.먼저 LLM을 이용해 위키백과와 유사한 항목을 만든 뒤 이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켰다. AI가 만든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9. 20. 믿었던 엔비디아, 결국 피크아웃인가? 24년 2분기 실적발표 분석 #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폭발적인 성장을 향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8일 금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엔비디아가 2분기 300억 4천만 달러의 매출과 0.6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였던 287억 달러의 매출과 0.64달러의 EPS를 상회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도 매출이 3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예상치인 317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또, 4분기에는 새롭게 출시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이 수십억 달러..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8. 30.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는 기업은 누구일까? Nvidia(NASDAQ: NVDA) 를 현재 인공지능(AI) 산업의 톱픽으로 인정하지 않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AI를 구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엔비디아의 제품이 최고 수준이며 AI에 관심이 있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회사는 없을까?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엔비디아에 치명타를 입힐 정도의 경쟁자는 없는 것 같다.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 중 한가지를 꼽는다면 AI 열풍이 식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하는 것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은 AI를 운영하는 또는 운영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AI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GPU를 구입하게 되었다면 그때는 어떻게 될까? 서..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6. 19. 다시 부활하는 원전 에너지 정책, AI 열풍 수혜를 받다 * 최근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띠었다.* 미국 정부가 원전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에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원전 확대 움직임이 보인다. AI 운영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가동 등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원자력발전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원자력발전소(원전) 없이는 전력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세계 각국이 원전 건설 계획을 내놓으면서 에너지 정책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행정부가 원전 확대를 공표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최소 3배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미국 내 전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풍력과 태양..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6. 11. AMD,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한 로드맵 공개 * 리사 수 “2025년엔 엔비디아 따라잡는다” 대만에서 진행중인 에서는 여러 반도체 기업 CEO들의 기조 연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AMD의 리사 수 CEO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다. 리사 수 CEO는 엔비디아의 경쟁사와 고객들이 어떻게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리사 수 CEO는 기조연설 초반에는 코파일럿+ PC 용 반도체인 스트릭스 포인트를 공개했고, 두번째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CPU 튜린을 공개했다. 기조연설의 방점은 마지막 발표인 서버용 AI가속기에 실려 있었다.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경쟁하는 AMD 제품이 MI300X 이다. MI300X는 최근에서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탑재되어서 일반고객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6. 7. 소형 원전이 주목받는다.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에서 대규모 SMR 설비 수주 *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 설비를 납품한다.** 국내 기업의 체코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때 탈원전 정책으로 신규 수주 물량이 끊겼던 국내 대표 원자력발전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가동률이 10% 밑으로 떨어져 직원을 명예퇴직으로 내보내는 고통도 겪었다. 이런 아픔을 뒤로 하고, 소형모듈원전(SMR)에 투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 ❓ 소형모듈원전(SMR)SMR은 전기 출력이 300MW 이하인 소형 원자로를 뜻한다. 발전 용량이 1,400MW 수준인 대형 원전 대비 건설비용이 10%에 불과하고 안전성도 높다.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 세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26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장 큰 SMR..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5. 28. 엔비디아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복기, 핵심요약 * 엔비디아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HBM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누릴 것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전 세계 AI 산업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어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엔비디아의 실적은 그 자체로 AI 열풍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엔비디아는 이번에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이 260억 4,000만 달러(약 35조 6,000만 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약 8,360원)를 기록했다. 각각 시장 예상치인 246억 9,000만 달러와 5.59달..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5. 24. 오픈 AI의 새로운 AI 모델 GPT-4o 핵심요약 * 오픈 AI가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 GTP-4o를 선보였다.** 더욱 고도화된 기능에 시장의 반응이 호의적이다.*** AI 기술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사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13일(현지 시각),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챗GPT의 신규 버전 ‘GPT-4o’를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영화에 나오는 AI 같은 느낌”이라고까지 말했다. 왜냐하면 이번에 공개된 GPT-4o는 텍스트는 기본이고, 사람처럼 시각과 청각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오픈AI의 GPT-4o는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모델이다.챗봇 형태로 주로 텍스트를 통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던 기존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평균 응답 시간이 약 0.23초, 인간의 평균 답..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2024. 5. 22.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물, 전기)가 필요할까? 바야흐로 대세는 인공지능이다. 챗GPT로 촉발된 인공지능이 전 산업에 접목되며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는 추세다. 이건 왠지 우주가 탄생했다는 ‘빅뱅’과 유사한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AI를 운영하려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또한 이런 데이터센터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미국과 중국은 AI 분야에서 서로 경쟁을 하며 점점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설립중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홍콩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인 차이나워터리스크에 따르면, 중국은 데이터센터를 위해 약 3430억 갤런(1갤런=3.7리터)에 달하는 물을 매년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집에서 마시는 2리터 생수병 약 6345억개를 중국 데이터센터가 사..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4. 30. SK하이닉스 1분기 성적으로 보는 HBM 전망은? 지난 4월 2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결과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매출이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은 2조 8,8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새 144%가량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01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불과 1년 전에는 3조 4천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SK하이닉스의 성적과 앞으로의 전망을 보면 HBM 수요을 예상해볼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열풍의 대표적인 국내 수혜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에 최신 HBM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 고대역폭 메모리(HBM)메모리에서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대역폭)에 중점을 둬, 기존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단번..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2024. 4.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