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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방법 / 2~3년간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투자법

꿈달(caucasus)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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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방법

/ 2~3년간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투자법

 

2~3년간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투자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들의 주장은 ‘있다’입니다. 바로 성장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성장형 우량주란 말 그대로 지금도 잘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큰 우량한 종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장형 우량주는 사업구조가 안정된 상태에서 비교적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이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만 좋게 나와준다면 2~3년 이상 길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장형 우량주는 특성상 밸류에이션이 높은 경우가 많고, 성장성이 꺾이면 가치주에 비해서 주가의 낙폭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형 우량주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하면 상당히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일명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투자하기’입니다.

 

 

최근의 예를 들면,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2015년 6월에 13,000원 대였는데, 그 이후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 2020년 6월에는 주가가 123,500까지 올랐습니다. 5년 동안 주가가 거의 10배 가량 오른 것이지요. 이렇게 더존비즈온처럼 클라우드 라는 성장하는 섹터의 대표 주자격인 기업들은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성장형 우량주의 특징은 기업의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면 주가에 그에 맞춰 장기적으로 꾸준히 우상향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기업의 실적이 계속 좋게 나와준다면 당연히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는게 당연하겠지만요.

 

기업도 사람의 일생처럼 생애주기를 갖는다고 합니다.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도달하고, 점차 쇠퇴기를 거쳐 청산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부 기업들은 쇠퇴기에 기업 혁신에 성공해 다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의 경우를 들 수 있겠지요.

 

기업의 매출 역시 기업의 생애주기를 따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생애 초기에는 매출이 발생해도 초기 투자비용에 상쇄되어 큰 이익을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업이 성장기에 접어들면 이익이 기업 내부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성숙기에 다다르면 기업의 이익이 많이 쌓이게 되지요. 기업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 무렵, 이때가 기업의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이 가파르게 발생하는 그 시점, 그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투자하면 좋은 수익률을 거둘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업도 사람처럼 생애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 때 가장 이윤을 크게 남깁니다.

그러면 문제는 바로 이런 성장형 우량주를 어떻게 고르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어떻게 하면 성장형 우량주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성장형 우량주를 찾으려면 최근 1~2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분기별 기준보다는 연간 기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도 및 최근 분기의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한 기업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가급적 최근 연도 및 최근 분기의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찾습니다. 이러한 성장형 우량주는 빠른 성장속도 때문에 일반적으로 PER나 PBR이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급적이면 PER는 25미만이고, 최근에 주가가 급등하지 않은 기업이어야 합니다. 성장형 우량주라고 해도 주가가 최근에 급등했다거나 PER가 너무 높아져 있다면 주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 보고서나 언론기사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그 기업이 앞으로도 성장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을 예들 들자면, 성장형 우량주의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구글(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페이스북 등을 들 수 있겠지요. 이들 기업은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기업들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기업의 매출은 급등하였고, 유동성 위기에도 기업의 재무가 탄탄해 위기를 겪지 않았지요. 게다가 위 기업들은 지난해 자사의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식을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산업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역량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자연스레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기 마련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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