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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3월까지 보유해야 할까? LG에너지솔루션 상장후 호재성 이벤트 대기

꿈달(caucasus)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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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3월까지 보유해야 할까?

/ LG에너지솔루션 상장후 호재성 이벤트 대기

 

우리나라 증시 사상 역대급 공모주로 평가받는 LG에너지솔루션...

오늘부터 내일까지 한창 청약이 진행중에 있는데요. 이제 슬슬 경쟁률 눈치보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별로 배정된 주식 물량이 다르다 보니 이미 미래에셋의 경우 한 주도 못받는 청약 신청자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기사에 따르면 각 증권사 경쟁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출처: 뉴스웨이

균등배문을 노리시는 투자자시라면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이 가져간 kb증권이나 대신, 신한금융투자가 유리해보이는데요. 내일 경쟁률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전략적으로 청약을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 좋으면 2~3주라도 배정받을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상장은 이달 말일인데, 보통 공모주의 경우 상장 당일이나 익일 중 매도하는 경우 수익률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모는 좀 양상이 달라 보입니다. LG에너지솔류션의 시총이 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공모에 모집하는 투자금액은 12조원 밖에 안됩니다. 또한 2월~3월중에도 LG에너지솔루션에 호재성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아시아경제신문

이렇게 2월에는 MSCI 지수 편입, 3월에는 코스피 지수 편입이 예정되어 있지요. 이렇게 각 지수에 편입이 되면 기관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 보유 비중을 늘려야만 하기 때문에 막대한 기관투자금이 유입되면 주가는 상승할 수 확률이 아무래도 높겠지요. 이렇게 보면 3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무슨일이 발생할지 그건 아무도 모르니까 투자는 결국 각자의 몫이겠지요.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와 관련해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자료를 올려봅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시는 투자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 얼마나 ‘역대급’ 인가요?

앞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5203조원)이 몰렸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이었다. 경쟁률은 2023대 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런 만큼 일반 공모 청약 증거금도 100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기록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81조원이었다.

 

# 어느 증권사에서 청약할 수 있나요?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의 물량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다. 공동주관사인 신한금투·대신증권이 각 243만4896주(22.9%)를 확보했다. 인수회사인 미래에셋, 하나금투,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 22만1354주(2.1%)씩 배정됐다. 이중 청약 당일 계좌 개설해 참여할 수 있는 증권사는 KB증권, 신한금투, 미래에셋, 하나금투 등 4곳이다.

 

# 균등배정? 비례배정? 유리한 증권사는?

여러 증권사에 중복으로 청약할 수 없기에 증권사 선택이 관건이다. 특히 균등배정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중요하다. 균등배정은 최소 청약 증거금인 150만원(공모가 30만원, 최소 청약 단위 10주와 증거금율 50%으로 산정)만 넣으면 모든 투자자들에게 같은 물량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KB증권이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지만 가입자도 많아 균등배정에선 불리할 수 있다.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은 가입자가 많아 최소증거금으로만 청약하면 공모주를 한 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받는 증권사들의 신규 계좌 개설이 크게 증가한 만큼 끝까지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마지막 날 선택하는 ‘눈치작전’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거금 규모가 클 수록 공모주를 많이 받을 확률이 올라가는 비례배정 방식의 경우 물량이 많은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비례배정 청약 한도는 KB증권이 16만2000주로 가장 많다. 이어 대신증권 12만주, 신한금투 8만1000주, 하이투자증권 2만2000주, 미래에셋·하나금투 각 1만1000주, 신영증권 7300주 순이다.

 

# 청약 실패시 기회는 없는건가요?

오는 27일 상장 이후에도 눈치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인데 증권가에서는 적정 기업가치를 100조원 이상으로 보고있다. 이 경우 SK하이닉스(92조4563억원, 17일 종가 기준)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등극하게 된다. 때문에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와 코스피200에 편입도 확실시 되고 있다. 이르면 MSCI에는 다음달 14일 장 마감 후, 코스피200에는 오는 3월11일께 LG에너지솔루션이 편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수 편입으로 각종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되면서 추가 주가 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향후 주가 추이를 보면서 매수를 노려봄직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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