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파워포인트의 역사
/ TED CEO가 알려주는 발표 잘하는 네 가지 요령
학교에 다닐때나 사회생활 할 때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발표를 하게 되면 떨리기 마련입니다. 저도 가끔 발표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
그래서 오늘은 발표를 하게 될 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MS사의 파워포인의 역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연 프로그램인 TED의 CEO 인 크리스 앤더슨이 알려주는 발표를 잘하는 네 가지 요령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발표는 중요하지만 오랜 옛날부터 발표는 누구에게나 중요했고 긴장되기 마련이었습니다.
중세시대 성당의 창문에 그렸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은 사실 사람들에게 성서의 주요 장면을 묘사하여 보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PT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을 줬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 역시 수백년간 칠판에 그림이나 글자를 써가면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고, NASA의 과학자들이 엄청나네 큰 칠판에 공식을 써가며 토론하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발표와 관련한 기술들이 개발되면서 플립 차트, 프로젝터, 필름 스트립, 슬라이드 같은 도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최초로 1987년에 등장했어요.
파워포인트는 처음에는 애플 컴퓨터용으로 출시됐지만, MS에서 곧바로 인수하고 여전히 프리젠테이션 산업에서 톱1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구글 슬라이드, 애플 키노트, 프레지 등과 경쟁하고 있답니다.
세계적인 강연 프로그램인 테드(TED) 여러분도 다 아시지요? 테드의 CEO인 크리스 앤더슨은 그동안 학자, 과학자, 기업인, 일반인 등 발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을 대중 앞에서 연설을 잘 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오고 있는데요.
크리스는 발표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연설은 길러질 수 있다! TED는 18분짜리 강연이지만 IPO 로드쇼, 브랜드 관리자의 신제품 발표, 학생들의 수업 발표에도 모두 같은 성공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 이름 하여 킬러 프리젠테이션(PT)! 크게 4가지 요령을 터득하면 된다.”
① 스토리 구성
청중들에게 들려줄 가치가 있는 소재를 엮는 과정. 크리스님는 스토리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합니다. 소재가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시작과 끝! 명 연사는 주제를 매우 빠르게 소개하고, 왜 내가 이 주제에 관심을 갖는지를 매우 흥미롭게 말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크리스는 탐정기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탐정기법: 명연설은 대부분 탐정 소설을 닮았습니다. 연사가 주제를 던지고, 청중들이 이를 귀 기울이면서 해결책을 함께 유추하는 방식
② 딜리버리
스토리가 구성됐으면 두 번째 단계는 효과적인 전달. 크리스는 스크립트나 프롬프터를 쓰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통째로 암기하고 외우고 또 반복하는 것. 이것이 어렵다면 프롬프터 등에 말할 키워드 등을 올려두고 살짝 살짝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색함의 골짜기: 어설프게 연습을 하면 발표를 하면서도 스스로 어색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눈을 청중들과 마주치지 않고 오히려 열정적인 사람처럼 보이려고 목소리 톤을 바꾸기도 한 대요. 하지만 크리스는 연설이 아닌 그냥 대화하듯이 부담 없이 이야기를 하라고 강조합니다.
③ 무대 매너
무대 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 맞춤. 당신에게 가장 친절해 보이는 딱 다섯 명만 찾아서 그들의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해보세요. 또 무대에 오르기 전에 스트레칭과 심호흡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멀티미디어: 유명한 강연에서는 파워포인트를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제를 생생하게 두드러지게 하는 사진이나 삽화를 놓거나, 심지어 물건을 들고와서 설명을 하는 것이 오히려 주목을 끌기 쉽다고 합니다.
④ 중요한 것은 눈높이
청중들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전문 용어를 적게 써야지만 집중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너무 많은 것을 말하려고 하다보면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꺼내는 것도 금물. 청중들은 언제나 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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