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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국내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언 LG KH-5200 / 12년만에 다시 한번 추억을 소환해봅니다.

by 꿈달(caucasus)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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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언 LG KH-5200

/ 12년만에 다시 한번 추억을 소환해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지요.

국내에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인 2010년입니다. 당시 국내 핸드폰 제조사 중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LG전자에서 출시한 안드로원(LG KH-5200) 이라는 제품입니다.

 

저는 당시에 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약 1년 반정도를 사용했었는데요. 그러고보면 저도 젊을때는 얼리어답터였네요. 피처폰이 대세를 이룰 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려던 시기였고, 당시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이 전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킬 때였습니다. 🚀

국산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LG KH-5200, 이름은 '안드로원'

2010년만 해도 당시 국내 핸드폰 제작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이렇게 세 개의 기업이 경쟁하고 있었지요. 팬택의 주력 제품이었던 스카이폰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세 기업들이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출시하려고 경주하고 있을때,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은 것은 바로 LG~!

그랬던 LG전자가 결국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다니... 😭

역시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고, 경쟁에서 뒤쳐지면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하여튼, 오랜만에 집에 있던 안드로원을 꺼내 구동해봤습니다.

12년만에 다시 구동해보는 건데, 잘 작동할려나? 하는 의심도 들었네요.

충전하는 것도 마이크로5핀 이라서 충전케이블도 어떻게 다시 구해서 충전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성공~! 여전히 잘 구동되더라구요.

 

 

위 사진이 다시 구동해본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KH-5200 입니다. 

여전히 잘 구동됩니다. 공장 초기화하고 켰더니 좀 더 자연스럽네요. 안드로이드 초기 버전의 OS 이고, 기본적으로 앱들이 깔려 있습니다. 나침반 앱을 실행해본 화면이고요.

와이파이도 연결이 되네요. 오~ 🤗 

포털사이트 다음에 접속해본 모습입니다.

그런데 당시의 인터넷 구동환경이 지금과 많이 달라져서 제대로 화면이 보여지지 않더라구요. 자꾸 보안 관련 오류 메시지도 자꾸 뜨고요. 역시 시대가 많이 변했지요.

 

 

 

당시 안드로원과 현재 출시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울트라의 주요 사양을 한번 비교해봤어요. 이 스펙을 보면 지금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년의 세월이 지나서 지금 스마트폰이 얼마나 큰 기술적 도약을 이뤄냈는지 실감이 나실 것 같네요. 😀

 

항목 KH-5200 S22 울트라
디스플레이 3인치 LCD
(HVGA 480*320)
6.8인치
(FHD 2340*1080)
크기 109(가로) x 54.5(세로) x 15.9(두께) mm 163.3(가로) x 77.9(세로) x 8.9(두께) mm 
무게 139g 228g
프로세서 ARM 528MHz 싱글코어 스냅드래곤 2.99 GHz 옥타코어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5 (2.2 프로요 지원) 안드로이드 12
메모리(RAM) 256MB 12GB
마이크로SD슬롯 최대 32GB 지원안함
(내장메모리 454.7GB)
카메라(후면) 500만 화소 1200만 듀얼픽셀초광각 외 4개 렌즈
(전면부 카메라 4000만화소)
배터리 용량 1500mAh 5000mAh
통신 네트워크 3G 5G

 

스펙을 단순 비교해봐도 크기와 무게가 2배 정도 커졌고, 대신 디스플레이의 화소와 카메라 화소가 엄청나게 발전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프로세서 역시 싱글코어에서 옥타코어로 처리속도 역시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말할 것도 없구요. 메모리도 넘사벽이네요.

 

 

 

 

 

게다가 S22울트라는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지 않지만 내부 저장공간만 454GB나 되기 때문에 저장 공간 부족 고민은 없을 듯 싶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엄청 커졌네요. 당시에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내장형 배터리만 나오고 있지요. 통신 네트워크는 5G로 발전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스마트폰은 정말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군요.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금융, 쇼핑, 여행, 소비 등 거의 모든 일상생활 영위가 가능하니 손 안의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네요.

 

 

다시 안드로원 이야기로 돌아와보겠습니다.

보다시피 초기 스마트폰 시절에는 이렇게 화면을 슬라이드하면 쿼티키보드가 나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바마폰으로 불리던 미국의 블랙베리사의 휴대폰과 비슷하지요. 이 쿼티키보드의 키감이 생각보다 지금도 좋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지금처럼 화면의 가상키보드보다 문자 입력하는 재미가 색다릅니다. 키보드를 누를때 손가락에 전해지는 촉감이 왠지 익숙하고 친근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휴대폰을 사면 사진처럼 제법 두꺼운 사용설명서가 딸려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같은 사용설명서를 만들지 않지요. 그만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진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설명서가 없어도 대부분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ㅎㅎ

 

또한 안드로원은 터치방식이 지금처럼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었기 때문에 화면을 좀 꾹~ 눌러줘야 인식됩니다. 정말 구식이지요. 지금과 같은 정전식 터치방식이 훨씬 편리한데 말이에요. 그리고 안드로원은 화면에 두 점 이상의 터치는 동시에 인식하지 못해요. 😨 당연히 두 손가락으로 드레그해서 화면 확대나 축소는 어렵고 별도의 버튼을 터치해줘야 가능... ㅋㅋㅋ

 

이상으로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었던 추억의 LG 사이언 KH-5200 안드로원을 소환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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