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율 1,480원 돌파와 '뉴노멀' 시대
국내 개인·기관의 해외 투자 확대와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으로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의 양도세 면제 혜택 등 강력한 조치로 일시 급락했으나, 구조적 원인에 따른 고환율 장기화 우려가 여전합니다.
2. 일본의 금리 인상과 엔 캐리 우려
일본은행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0.75%까지 금리를 올렸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긴장감이 높았으나, 일본의 점진적 속도 조절 시사로 다행히 큰 충격은 피했습니다.

3.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3,370만 건), SKT, 롯데카드 등 대형 기업들의 보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유출 규모가 방대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자산 동반 상승 '에브리씽 랠리'
코로나 이후의 과잉 유동성과 저금리·저달러·저유가 기조가 맞물리며 주식, 금, 비트코인이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구분 없는 전방위적 상승장이 펼쳐졌습니다.
5. 트럼프 상호관세와 자유무역의 위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 10%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유지된 자유무역 질서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6. 금리 인하 지연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
미국 경제의 견고함과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늦춰졌습니다. 연준은 하반기 세 차례 금리를 내렸으나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입니다.
7. AI 거품론과 옥석 가리기
엔비디아 등 빅테크 주가의 폭등 뒤에 '순환거래' 의혹 등 거품론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와 기술 수출 확대 등으로 12월 들어 시장의 비관론은 다소 진정되었습니다.
8. 코스피 4,000 돌파와 국장의 재도약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주요 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상법 개정과 세제 혜택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이 주효했습니다.
9. 반도체 대형주의 귀환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시장을 선점하며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1만 전자'를 돌파하는 등 반도체가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10. 서울 집값 급등과 부동산 양극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강남과 한강변 아파트값이 폭등하며 서울 내에서도 상승률 격차가 25배까지 벌어졌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역으로의 자산 쏠림은 가속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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