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석유는 우리 것"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공 이면에 숨겨진 '검은 황금'의 욕망

꿈달(caucasus) 2026. 1. 5.
728x90
반응형

트럼프, 마두로 전격 압송… 중남미 '돈로주의' 패권 시대 열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전격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 본토로 압송했다. 이번 작전은 중남미 내 미국의 지배력을 재확립하려는 이른바 '돈로주의(Donroe Doctrine)'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확고한 결의' 작전… 마두로 부부 미 본토 압송

미군은 지난 3일(현지 시각)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했다. 미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마두로 대통령의 은신처를 급습해 그와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생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성공 4시간 만에 SNS를 통해 "작전은 완벽했다"고 발표했다. 마약 밀매 및 테러 혐의로 이미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은 곧 맨해튼 연방법원에 설 예정이다. 미국은 안정적 정권 이양 전까지 베네수엘라를 직접 통치하겠다는 파격적인 입장을 밝혀 정국 혼란이 예고된다.

 

 

'돈로주의' 선언… 석유 이권과 중·러 견제

이번 군사행동의 이면에는 '돈로주의'라 불리는 트럼프식 패권주의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19세기 '먼로주의'를 계승·확장한 개념으로, 서반구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하고 미국의 경제·군사적 이권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원유 매장량을 언급하며 "미국 석유 회사를 투입해 인프라를 복구하고 과거 '도둑맞은 자산'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표면적으로는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웠으나, 실질적으로는 중남미 에너지 패권 장악과 미·중 패권 전쟁에서의 우위 확보가 핵심 목적으로 풀이된다.

 

 

국제사회 반발 및 미 내부 논란

국제사회는 "주권 국가에 대한 명백한 침략"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국들도 국제법 위반을 지적하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는 5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은 의회 동의 없는 일방적 전쟁 개시라며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고 있으며, 주요 도시에서는 반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오랜 독재에 신음하던 해외 체류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거리로 나와 마두로의 퇴장을 환호하는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