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것이 바로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것이 바로 돈을 버는 것이다

- 성공적인 자산관리는 학력, 소득, 연령 등과 무관하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에 얼마전에 사망한 두 명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한 명은 한 때 월가를 주름잡던 유명한 자산가였고 또 다른 한 명은 평생 청소 잡역부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명은 비슷한 시기에 사망했는데, 사망할 당시 둘의 재산은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청소 잡역부로 살아온 사람의 부가 월 가를 주름잡던 자산가의 부를 훨씬 앞질렀다는 이야기에요.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

 

한때 월 가를 주름잡던 자산가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월 가에서 승승장구했다고 합니다. 잘 나갈 때는 세계적으로도 경제적 영향력이 높은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는군요. 그는 막대한 부를 축적하자 요즘 말로 플렉스한 삶을 살아갑니다. 초호화 저택을 구입하고 고급 스포츠카, 성대한 파티를 여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지요. 그러던 중에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그는 막대한 손실을 입고, 이후부터 계속 인생의 내리막길을 살아갑니다.

 

 

한편 평생을 청소 잡역부로 일한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평생을 건물 청소 잡역부로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검소한 생활을 했고 그의 이웃들은 오래된 빌라에 살며 초라한 행색을 보이던 그를 평범한 청소 잡역부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죽고 나서 그의 사후 재산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의 재산은 무려 한화로 약 60억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15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았는데 고정적으로 지출되어야 부분과 생계 유지비를 제외하고는 남는 돈을 저축과 우량기업의 주식을 차곡차곡 모아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는 평생동안 건전한 자산관리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급여가 적을지라도 평소 검소한 생활습관과 저축, 그리고 올바른 투자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자산관리는 지극히 평범하고 소득이 적은 사람이라도 가능한 영역이라는 것이지요. 🙂

 

옛 말에 ‘돈을 쓸 줄 아는 것이 곧 돈을 버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곧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돈을 어떻게 써야 제대로 쓰는 것일까요? 간단한 질문일 수 있지만 가만이 생각해보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면 가계경제의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산관리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듯이 자산관리의 기본 원칙은 모으고, 아껴서, 투자하기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모으고 아끼려면 무엇보다 지출통제가 정말 중요하지요. 가계부를 써서 자신의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쓰지 않아도 되는 부문의 소비를 줄여, 자산을 차곡 차곡 모으면 종잣돈이 생깁니다. 투자는 그 이후에 고민해야 할 사항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매월 들어오는 월급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고정지출로 나가야 할 비용을 파악해서 별도의 계정으로 관리해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정지출에는 주로 주택, 통신, 교통비 등이 해당 되겠네요. 그 다음에는 생계유지를 위한 비용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먹는 것과 입는 것, 문화생활비 등이 되겠지요. 이렇게 고정지출을 파악하여 별도의 계정으로 관리하고 그 안에서도 지출하지 않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아껴서 저축을 해야 합니다. 이를 테면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먹는 것을 줄인다든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절약하고 아껴서 종잣돈을 모으면 자산을 증식하는 훌륭한 시드머니가 되어줄 것입니다. 모 유튜버 방송인은 사회생활 5년차까지 1억원을 모으라고 조언하더군요. 그러면서 1억원이 지닌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 소개해주더라구요. 사실 1억원은 정말 큰 돈입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같은 연령과 수입을 가진 사람중에서 자산계획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은퇴할 때 5배나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은퇴, 또는 성공적인 자산관리는 거창한 계획이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아끼고,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 이것이 성공적인 자산관리의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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