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미국) 증시 전망, 긍정의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하다.

꿈달(caucasus)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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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미국) 증시 전망, 긍정의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된지 한달여가 되어간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전세계 경제는 한달간 홍역을 앓듯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공포의 한달을 보내고 난 후 미 연준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제로금리에 가까운 빅컷을 단행하고, 정부들은 엄청난 재정자금을 시장에 투입하며 코로나발 산불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경제위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시장이 바로 증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증시는 한달여 엄청난 낙폭을 보이며 한달전보다 평균 25~30% 주가가 빠진 상황이다. 다행이 전 세계의 경기부양 정책 공조에 힘입어 조금씩 반등기미가 보이며 어렵게 회복세를 이어가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연 반등의 기조일까? 아니면 한 차례 더 바닥을 칠까?

 

대신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어려운 지금 시국에 증시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의 시그널이 발생했다고 한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가 될 것 같아 조사했다.

 


<대신증권 리포트: 긍정의 시그널... 그리고 확인해야 할 변수들> 요약

 

1. 패닉장세에서 벗어나는 글로벌 금융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강력한 시그널링 효과

-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 장세에서 벗어났다. 유동성, 정책효과가 일정부분 작동하며 안전자산 반등, 위험자산 등락이 전개. 달러는 약세반전했고, 유동성에 대한 기대로 금 가격은 상승했다. 주식시장 역시 성장산업과 취약산업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주식 시장에 정책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고, 크레딧 리스크가 제어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2. 주식시장의 긍정 시그널? 개별종목들의 강세

- 23일 다우와 S&P500은 3% 전후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0.27% 하락에 불과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6% 급등했다. 패닐 셀링 구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흐름이다.

코로나19 이후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장기 성장성이 유효한 산업(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항공주의 급등은 크레딧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었다.

 

 

3. VIX 50% 하회

- 미국 VIX(변동성 지수) 선물이 50% 하회했다. 과거 미국 증시는 VIX선물이 50%를 하회하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현물과 선물간의 역전이 나타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기 여진은 불가피하더라도 패닉 장세의 정점은 지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4. 코스피의 긍정 시그널, 정부의 명확한 의지

- 우리 정부는 24일 100조원에 달하는 2차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잡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선언하고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5. 외국인 투자자의 IT로 귀환

- 국내외 정책효과와 금융시장의 변화는 외환시장과 국내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패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원/달러 환율은 1,250선을 하회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정책 기대감에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취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14거래일만에 장 중 외국인 순매수가 기록되었고, 순매도가 1,000억원을 밑돌았다. 특히, 매도가 집중되었던 반도체 업종에 1,5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었다.

 

 

향후 주목해야할 것은 재정정책과 경제지표

1. 미국 경기부양법안 의회 통과 - 26일 상원 통과(오늘 새벽 미국 증시 급등), 27일 하원 통과시 시행

2.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폭증, <실업대란> 현실화 

4. 3월 31일, 4월 1일 발표예정인 중국 3월 PMI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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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불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 0~100 사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PMI가 흔히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 경기 전망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PMI가 발표되는 날은 세계 각국의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추가사항>

* 글로벌 일일 코로나19 확진자수 4만명, 유럽 확산의 시작이었던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 수 정점통과 가능성

 

- 중국 제외 글로벌 전역에서 코로나10 확진자수는 4만명까지 폭증했다. 유럽에 이은 미국에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이었던 이탈리아는 누적확진자수가 6만 3천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3월 22일 6,557명을 정점으로 이틀 연속 감소하였다. 3월 24일 신규 확진자수는 4,789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은 현재 진행형이나, 이탈리아가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유럽, 미국에서의 코로나19 공포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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