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4월 6일자 글로벌 주요 경제 이슈 10(신흥국 마이너스 성장, 2차 대공황, 유가 급락, 실업대란, 각국 중앙은행 규제완화 등)

꿈달(caucasus)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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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쇼크' 덮친 신흥시장··· "올해 이머징마켓 69년만 첫 역성장"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신흥 시장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믿을 만한 집계가 시작된 1951년 이후 신흥시장 경제의 첫 역성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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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흥국 '마이너스' 성장 직면...코로나19에 금융위기 촉발하나

당장 선진국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 신흥국들은 올해 195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더구나 선진국처럼 경제충격 완화를 위한 재정 수단이 열악한 데다 자본이 안전자산으로 대거 이탈할 경우 최악의 금융위기 상황으로도 치달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 사태로 신흥국 GDP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된다.

 

2. 中인민은행 "코로나19로 제2차 대공황 올 수 있다"

-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주쥔 국제부문 책임자는 국제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대공황'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3. OPEC+ 회의 연기에 WTI 9.2% ↓…합의 타결 전망도 상존

- 국제 유가가 5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사우디아바리바와 러시아를 두 축으로 한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가 오는 6일로 예정된 긴급 화상회의를 연기하면서 원유 생산량 감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4. 미 지수선물 200포인트 이상 상승…'바닥론' 대두

- 미국 증시 지수 선물이 5일(현지시간) 밤 20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00포인트 넘게 올라 1.2% 상승을 기록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과 나스닥종합지수 선물 역시 1% 넘게 올랐다. 지난 3일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69%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1.5%대 하락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하지만 실업자가 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가 사우디와 러시아간 갈등으로 미뤄지는 등 악재에도 월가에서는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퍼졌다. 이에 지수 선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에서는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5. 미국 코로나 충격 어디까지…100년 전 대공황도 뛰어넘는다

- 미국이 지난달 최악의 실업 지표를 발표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미국 경제 충격은 10년 전 금융위기를 뛰어 넘어 100년 전 경제 대공황에 비견할 만하다는 분석들이 나온다.

과거 경제 위기와 금번 코로나발 경제위기의 비교

 

6. 전세계 덮친 코로나  '실업 쓰나미'

- 코로나19가 촉발한 ‘실업 쓰나미’가 전세계를 덮쳤다. 이번달 첫째주 미국의 실업자가 700만명 순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미국땅에 상륙한지 두달여 만에 2000만명이 이미 일자리를 잃었거나 실직 위기에 빠졌다. (최대 5천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측됨).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 역시 빠른 진화에도 실업 대란을 피하지 못했다. 전세계를 덮친 실업 쓰나미가 한국이라고 피해 갈 리 만무하다.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는 구직급여 총액이 올해 2월 7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늘었다.

 

7. 전세계 금융감독당국, 규제완화로 실물경제에 5조달러 투입

- 전세계 금융감독 당국들이 자기자본 규제 완화 등 은행들에 대한 규제를 풀어 실물 경제에 약 5조달러가 투입되는 효과를 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QE) 등을 통해 경제에 직접 투입하는 돈과는 별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은행들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1930년대 대공황보다 심각할 것이란 우려 속에 경기침체를 극복할 '자본중개기관'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8. 3M "독일, 마스크 주문 없었다…미국이 가로챘다는 증거 없어"

- 미국이 독일이 수입하려던 중국산 마스크를 가로챘다는 의혹과 관련, 3M이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M은 이날 “독일 베를린 경찰에서 중국산 3M 마스크를 주문했다는 기록이 없다. 해당(미국이 독일로 향하던 마스크를 압수해 자국으로 보냈다는) 보고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 3M 마스크가 (미국으로부터) 압수당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9. 코로나19 미국 경제타격, 9.11테러 때의 3배 , 무디스·WSJ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로 인해 미국 도시의 약 80%가 사실상 봉쇄 상태에 놓여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 경제의 약 96%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코로나 19의 미 경제 피해규모가 2001년 9.11테러 당시 보다 무려 3배나 많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코로나 사태로 텅 빈 뉴욕 거리. 코로나 경제 피해 규모는 9.11 테러의 3배라는 관측이다.

 

10. IMF "역사상 세계경제가 이렇게 멈춰선 적 없어"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공동 브리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금은 인류에게 가장 암울한 시간이며, 전 세계가 큰 위협에 직면했다"며 "우리는 당당하게 일어나 단결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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