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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vision)이란 무엇인가? 3월 9일은 우리나라 대통령 투표하는날! 그리고 애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

꿈달(caucasus)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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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vision)이란 무엇인가? 3월 9일은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하는날!

/ 그리고 애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

 

여러분, 오늘은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내일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리더 즉,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맡길 중요한 리더를 뽑는 선거인만큼 아주아주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대통령 후보로 나온 인물들의 면모와 정책을 살펴봤는데요. 어떤 분들은 나름대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분은 좀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여러분, 비전(vision)이란 무엇일까요? 비전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조직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목표, 가치관, 이념 등을 통칭. 개념적 속성이 명확하지 않아 비전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비전은 조직이 앞으로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비전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지만, 대략 미래에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와 같은 이상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이해가 됩니다. 개인을 비롯해, 가정, 지역사회, 기업체, 크게는 국가를 운영하면서 리더는 비전을 제대로 제시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은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사회가 좀 더 살기 좋아지고 구성원들의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일테니까요.

 

‘비전’과 관련하여 최근 많은 화제가 되었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는 보스턴 필하모닉의 지휘자 ‘벤자민 잔더’ 입니다. 그가 했던 인터뷰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벤자민 잔더는 지휘자의 자질로 연주자들의 속에 있는 ‘가능성’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비전’은 가능성이고, ‘비저너리’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비저너리 밑에서 구성원은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합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1929~1968), 미국의 인권 운동가이자 목사. 흑인 차별에 맞서 '버스 안 타기 운동'을 이끌었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흑인들의 불평등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현대사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한 인물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아닐까 싶네요.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은 1962년에 유명한 연설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셨을 ‘나에겐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라는 연설입니다. 이 연설은 현대사에서 ‘비전’을 제시한 대표적인 연설입니다.

 

“우리는 단지 어메리칸 드림이 완전히, 진짜 완전히 실현되길 바랄 뿐입니다. 어떤 꿈이냐면요. 모든 사람들이 뭐든 할 수 있는 꿈입니다. 가난이나 특권 따위 상관없이 말이죠. 피부색깔이 사람 몸과 머리 속에 담겨있는 정신을 지배한다는 압박이 없는 꿈입니다. 어떤 사람도 자신의 존엄성과 인격이 무시당하지 않는 그런 아메리칸 드림입니다.”

 

사람들은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을 비저너리(Visionary)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바로 수많은 유색인종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고 결국 그 꿈은 실현되었습니다.

 

비전은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현대사에서 기업인 중에 대표적인 비저너리는 누가 있을까요? 아마도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둘은 아이폰과 테슬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무궁무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올초부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구상 발표와 메타버스 진출 선언 등 지난해와 다르게 역동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저 역시 이들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만큼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모 경제 일간지에 실린 미국 빅테크 대표 기업인 애플, 구글, MS, 메타 등에 다니는 직원들의 인터뷰를 실어봅니다.

 

#애플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는 참 발전도 빠르고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임원들이 정말 엄청 똑똑하거든요. 그들과 함께 하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느낌이 분명히 있어요.”

 

#구글

“구글에서만 일하다보면 사실 다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요. (별로 관심도 없고요) 그래서 가끔 나만 혼자 뒤떨어진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구글 내에서 일한다는 것은 가능성의 연속이죠. 원하는 것들을 할 시간과 자원이 주어지니까요.”

 

#MS

“사티아 나델라 CEO가 오고 나서 회사가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우리가 하는 것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게 하고 느끼게 해 주거든요.”

 

#메타

“저커버그 CEO가 하는 것만이 유일한 가능성이고, 그 이외의 수많은 가능성들은 닫혀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조금 있어요. 저커버그 주변의 몇몇 임원들의 눈은 반짝일 수 있겠지만... 그래서 메타라는 새로운 사업을 택한 것 같기도 하고요”

 

위에 소개한 직원들의 인터뷰는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모든 직원들의 생각이 위와 같지는 않을테니까요. 지금 현재 빅테크 기업들의 CEO들은 회사의 ‘비전’에 대해 상당히 잘 인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도 그렇고, 직원들도 그렇고 새로운 가능성에 충만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비전’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글을 적어보았는데요.

정치 이야기로 시작해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비전까지 뭔가 중언부언한 것 같네요. 어렵지만 ‘비전’이 중요한 것만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3월 9일은 우리나라의 앞으로 5년을 책임질 리더를 뽑는 날이잖아요. 코시국에 어수선하지만 소중한 국민의 권리인 투표를 현명하게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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