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2의 법칙이란?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얼마일까?

8대2의 법칙이란?

 

사람은 뭔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제한돼 있습니다.

우리가 뭔가에 집중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는 결국, 주어진 그 시간을 통제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성공은 곧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고작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8대2의 법칙, 다른 말로 파레토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레토의 법칙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20%의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만큼 쇼핑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이 용어를 경영학에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품질경영 전문가인 조셉 주란(Joseph M. Juran)이다.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Federico Damaso Pareto)의 이름에서 따왔다.

 

 

위 정의에서 볼 수 있듯이, 파레토의 법칙은 다양한 경우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만을 품은 고객 20%가 회사의 험담 80%를 만든다 / 조직의 우수한 직원 20%가 조직의 성과 80%를 달성해낸다 / 내가 한 일 20%가, 성과에서 80%를 차지한다 등입니다.

 

 

컨설턴트인 리처드 코치는 그의 저서 {80/20 법칙}에서 이렇게 강조합니다.

“근무 시간 중 20%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과 80%가 좌우된다.”

하루 전체를 100%로 전력투구하기보다, 여러분이 찾아낸 몰입하는 시간 딱 20%를 효과적으로 쓰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뜻입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네 가지 방법

 

롭 무어는 {레버리지: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 이러한 파레토의 법칙을 예시로 들며, 부자가 되려면 생산성을 높이라고 강조합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집중 시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침형이 있는가 하는 반면, 올빼미형도 있습니다. 내가 언제 집중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차단

집중하는 시간에는 그 어떠한 방해도 차단해야 합니다. 전화 알림도 무음으로 해 두고, 동료에 대한 피드백도 줄이고, 불필요한 토론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3. 포커스 (FOCUS)

포커스(FOCUS)는 성공할 때까지 하나에 몰두하는 방식(Follow One Course Until Successful)을 뜻합니다. 여러 일을 동시에 펼쳐 놓지 말고, 최소 30~90분은 한 가지에만 집중합니다. 최소 목표를 달성할때 까지 다른 업무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4. 네타임(NeTime, No Extra Time)

네타임(NeTime, No Extra Time)은 스스로에게 추가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정해진 업무를 완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결코 생산성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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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가 제안하는 생산성을 높이는 4가지 방법

 

 

시간을 지배한 사람: 류비셰프

 

여담으로 러시아의 곤충학자인 류비셰프는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100%에 가깝게 활용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82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70권의 학술서적과 1만2500장의 연구논문을 작성했습니다. 어디서 그러한 에너지가 나온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56년간 빠짐없이 ‘시간 노트’를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류비셰프는 시간노트를 작성하면서 아무리 일해도 하루 14시간 이상 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10시간 자기, 좋아하는 공연 보기, 친구들에게 편지쓰기를 즐겨했습니다. 이렇게 일과 즐기기를 최대한 병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하루 24시간 중에서 자잘하게 남는 자투리 시간까지 모조리 계산해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