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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우는(보채는) 세가지 이유(육아 상식, 아빠 육아 팁)

꿈달(caucasus)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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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우는(보채는) 세가지 이유(육아 상식, 아빠 육아 팁)

 

우리가족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선물같은 공주님  사랑이가 어느새 103일이 되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사랑이를 보면 정말 하느님께 감사하게 된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엄마 뱃 속에 오래 있었던 탓에 세상밖으로 나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그 기간이 꽤나 오래 걸린다. 그래서 처음 3~4개월간 아가들이 2~3시간마다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해서 부모들도 체력적으로 힘든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 

 

우리 사랑이 역시 별반 다를게 없어서, 사랑이가 태어나고 세 달여 동안 체력적으로 방전되다시피 보내고 있다. ㅋㅋ 특히 아가가 자정에서 새벽 1시정도에 졸려서 보채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다. 게다가 새벽에도 2번 정도 깨기 때문에 이때마다 일어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수유하면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정말 아가에게 수유를 하고 있는 것인지 헷갈린다. 그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다. ㅎㅎ 육아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새벽 시간에 수유하면서 졸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직장을 다니며 갓 태어난 아가를 돌보는 아빠들을 위한 육아팁을 한가지 알려드리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아가들이 우는(보채는) 이유다. 아기들이 우는 이유 세가지만 잘 알고 대처해도 육아의 50%는 해결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아기들이 우는 이유는 뭔가 욕구에 불만이 있다는 뜻이고 이것만 잘 해결해줘도 정말 세상 편안하다. ^^

 

 

1. 대표적으로 아기가 우는 이유는 바로 <배고픔> 이다. 더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할까? 아기가 '아빠 나 배고파~' 말은 못하고 배는 고프니 당연히 울음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신생아들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2~4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해줘야 한다.

 

2. 아기가 우는 두번째 이유는 응가나 쉬야를 했을 때다. 아기들이 갑자기 자다가 울거나 멀쩡하게 있다가 우는 경우 거의 100% 응가나 쉬야를 했기 때문이다. 기저귀가 척척해서 불편하니까 그러는 것이다.

 

3. 마지막으로 아기의 뱃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 있을때 울게 된다. 신생아는 위까지 연결되는 식도가 S자 모양인 성인과 다르게 l자로 되어 있어 위에 가스가 차기 쉽다. 또 수유과정에서 분유와 공기를 같이 흡입하기 때문에 가스가 더 쉽게 차게 된다. 반드시 수유 후에는 부드럽게 안아 등을 토닥이거나 어깨에 턱을 받쳐주어 트림을 시켜야 한다. 그래야 편안하게 잠을 자게 된다. 트림 정말 중요하다. 제대로 트림을 안시켜주면 공포의 분수토를 보게 될 것이다. (분수토: 아가들이 속이 불편해서 가끔 분유를 토하는데 분수처럼 콸콸 쏟아내는 토를 말함)

 

내 경험상 아기들이 울거나 보채는 이유는 크게 위 세가지다. 이것만 잘 숙지하고 대처해주면 육아가 정말 편해진다. 이 외에도 한가지 추가하면 아가가 졸리면 칭얼대는 잠투정이 있는데, 이건 별수 없다. 분유를 좀 더 수유해서 재우거나 아니면 잠들때까지 안아줘야 한다. ㅠ-ㅠ 어깨결림과 목아픔은 서비스다. ㅎㅎ

 

힘들고 고된 육아지만 아가가 편안하게 곤히 잠든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그간의 고생은 눈녹듯 사라진다. 아기의 잠든 모습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답고 평화롭다. 그리고 아기가 나를 바라보고 방긋 웃어줄 때 그때는 나역시 크게 웃게 된다. 정말 아기들은 천사와 다름 없다. 요즘 드는 생각은 첫째 아이를 케어할때도 분명 지금처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왜 지금 그때의 고생했던 기억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까? 아마도  그것은 아이와 보낸 시간들이 내게는 좋은 기억이 더 많이 남아 있다는 뜻일 것이다. ^-^ 

 

직장을 다니며 육아를 병행하는 이 시대의 모든 아빠들에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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