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코로나 사태로 주식시장 블랙스완 발생! 블랙스완이란?

꿈달(caucasus)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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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주식시장 블랙스완 발생! 블랙스완이란?

 

코로나19의 공포와 중동, 러시아의 석유 감산 합의 불발에 따른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세계 증시는 공포의 일주일을 보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증시의 하락은 바닥이 어디까지일지...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다.

이와 같은 증시 팬데믹 현상을 일컬어 <블랙스완(The black swan)>이라고 표현한다.

 

요즘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국제 증시는 그야말로 블랙스완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블랙스완이라는 말은 과연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 말 그대로 블랙스완은 검은백조를 뜻한다.

 

출처 : 대신증권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검은백조를 상상하기 어렵듯이 현재의 국제정세가 너무 혼란스러운 나머지 미래에 대한 예측 불가능이 최대에 도달한 상태를 말한다.

 

랙스완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그의 저서 '검은 백조(The black swan)'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두루 쓰이게 됐다.

 

그는 저서에서 검은 백조의 속성을...

1. 일반적 기대 영역 바깥에 존재하는 관측값

    (이는 검은 백조의 존재 가능성을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없기 때문.)

2. 극심한 충격을 동반

3. 존재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에 대한 설명과 예견이 가능 등으로 기술하고 있다.

 

 

원래는 검은 색깔을 가진 백조를 떠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 또는 ‘고정관념과는 전혀 다른 어떤 상상’이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서양 고전에서 사용된 용어였으나, 17세기 한 생태학자가 실제로 호주에 살고 있는 흑조를 발견함으로써 ‘불가능하다고 인식된 상황이 실제 발생하는 것’이란 의미로 전이됐다.

 

현재같은 국제 증시의 대폭락을 초래한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제조, 유통의 공급체인이 정지되면서 자칫하면 기업들의 부채로 인한 신용경색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동안 각국의 기업들이 발행한 기업부채가 천문학적인 금액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좀비기업들의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신용경색이 발생하여 은행에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면 그야말로 또 다른 금융위기가 촉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주식 투자자라면 일단은 현 상황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섣불리 단정짓고 들어갈 때가 아닌 것 같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처럼 이성적으로 냉철함을 발휘할 때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언젠가는 극복될 것이니...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우선은 생존을 도모할 때이지 않을까?

향후 1~2개월이 지나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기업들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다.

지금 이 위기의 시대를 이겨내고 다음 세대까지 성장할 혁신적인 동력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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