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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한 육아 꿀팁 /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 이진혁 지음

꿈달(caucasus)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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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한 육아 꿀팁 /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 이진혁 지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유용한 육아와 관련된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

 

저는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아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고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2학년의 끝을 앞두고 있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들이 학교에 가지 못한 날들이 많아서 거의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요.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고 사회성을 길러야 하는 시기에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아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내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걱정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작년에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던 때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초등학교 강당에 모여서 종알종알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교가를 부르고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아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어요. 그리고 1학년 생활도 이러쿵 저러쿵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무사히 잘 적응해주어 너무 고마웠지요.

 

아들이 1학년에 입학할 즈음, 저는 정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들이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애가 학교에서 잘 하교는 할 수 있으려나... 이런 저런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할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여 관련한 다양한 책들을 읽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책을 소개합니다.

 

 

제목은 <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 라는 책으로 이진혁 님이 지으셨고 예담에서 출판하였습니다. 당시에 제가 책을 읽고 독서 후기를 남겨놓았던 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


" 아들의 초등 1학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엄마들에게... "

 

책표지에 써 있는 부제입니다. 저도 올해 아들이 1학년에 입학했지요.

저 역시 아들의 초등 1학년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아빠입니다. 아들이 태어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이라니... 녀석이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감사한데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니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할까? 유치원과는 다르게 매 과목당 40여분을 앉아 있어야 하는데... 화장실도 혼자 잘 다녀야 하고, 학교에서 학원도 가야하는데, 집은 잘 찾아올런지, 선생님 말씀은 잘 들을런지, 새로운 친구들과 잘 어울려야 할텐데... 한글은 잘 읽는 편이지만 쓰기는 잘 못하는데... 이런 저런 걱정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저만 이런 걱정이 가득한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왠지 위로가 됩니다. ㅎㅎ

한편으로는 왜 아들이 딸보다 초등학교 1학년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니 왜 그런지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은 < 아들이 초등학교에 갑니다 > 입니다. 이 책은 아들을 둔 부모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지침서입니다. 딸이 아니고 아들입니다. ^^; 남자 아이들이 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남자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학교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들보다 딸이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한글도 일찍 깨우치고 의젓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1학년 생활도 아들보다는 잘 적응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왜 아들이 딸보다 산만하고 참을성도 없고 그러냐...

 

그건 바로 남자라서 그렇습니다. 여자 아이보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왕성해지고 전두엽의 발달이 충분치 못하여 참을성도 없고 잠시도 가만 있지를 못합니다. 이러니 학교에서 수업시간 40여분을 앉아 있으라 하니 남자 아이 입장에서는 엄청난 고생이지요. 저도 초등학교 다닐적에 쉬는 시간만 되면 그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친구들과 장난치고 뛰어다녔던지...ㅋㅋ

 

그리고 아들이 글씨를 삐툴삐툴하게 쓰는것은 아직 손가락의 소근육 발달이 늦어서 그렇습니다. 평소 종이접기나 레고 놀이 등 손가락 근육을 발달시키는 놀이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글씨를 왜?? 예쁘게 써야하는 이유를 모른다고 합니다. 그저 무슨 글씨인지 이해만 되면 그만이지요. ㅎㅎ 그래도 글씨를 예쁘게 잘 쓰는 버릇을 들여야 커서도 잘 쓰게 된다고 하니 격자 모양의 한글 연습 노트에 글씨 쓰기 연습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아들에게 아빠는 MOM(man of the match) 이라고 합니다.

 

" MOM(man of the match) "

 

아들은 아빠의 모습을 통해 남자의 역할을 배우고 한없이 닮아가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읽고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아들은 내게 자신의 관심사에 대하여 인정받고자 하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도 아들이 내게 "아빠 이것좀 보세요~!" 라든지 "아빠 우리 같이 놀아요~!" 라고 할때는 나름대로 아들의 주관이 섞인 어떤 기대감이 차 있었을 것입니다.

 

이럴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반응해주면 아들은 좀 더 성장할 것입니다. 보통 5학년만 되어도 아빠보다 친구들과 더 놀기 좋아하고 말수도 지금보다 적어질테며 제 앞에서 재롱도 떨지 않을 것인데... 어쩌면 지금이 아들과 유대감을 더욱 깊이 나눌수 있는 시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유독 학교 생활에 대해 말이 없는 아들녀석...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적에도 하루 일과에 대해 말을 안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이 역시 남자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듣고 싶다면 대화를 유도하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아들에게 무턱대고 "오늘 뭐 했어?" , "오늘 점심은 뭘 먹었어?" 이렇게 물으면 안됩니다.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늘 쉬는 시간에 재미있는 놀이를 했어? "

 " 오늘 점심시간에 나온 반찬중에 네가 가장 맛있었던 반찬은 뭐야? "

 

이처럼 막연한 질문보다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아들의 수준에서 관심사가 될만한 질문을 해야 대화가 잘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아들 녀석을 키우면서 저에게 가장 큰 골치거리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키우시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문제이지요.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늦게 사주라고 제안합니다. 너무 어린시절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뇌 전체의 고른 발달을 저해하여 아이들에게 해롭습니다. 시력에도 좋지 않고요.

 

아들에게 초등학교는 처음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 둘에게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은 초보자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어른인 제가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아들을 더 보듬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끝으로 한가지 팁~ 아들의 학교생활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주려면 아침을 즐겁게 맞이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아들이 즐거워야 그날의 학교생활 시작이 좋다는 것이지요. 아침에 깨울때도 이왕이면 사랑스럽게... 아침밥도 기분 좋게 먹이고... 학교에 들여보낼때도 사랑한다 말하며 꼬옥 안아줍시다. 이게 말은 쉽지만 ... ㅋㅋㅋ 하여튼 그렇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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