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미국)주식 홈텍스 양도소득세 신고 따라하기~! 어렵지 않아요~ 정말 쉽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1년이 시작한지 어느새 5월~! 시간이 참 빨리 가지요? ㅋㅋ
해외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5월은 중요한 달입니다. 왜냐하면 5월에는 해외주식 거래 양도소득세를 신고하는 기간이기 때문이지요. 2020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양도소득세 신고를 5월1일~31일까지 하셔야 합니다. 해외주식 거래로 양도차액이 250만원까지는 기본공제라서 세금을 감면해주는데요. 거래 차익이 마이너스거나 250만원이 넘지 않는다 하여도 일단 신고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외주식 투자 관련 세금 내용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 2020.12.02 - [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 미국(해외) 주식투자 부과되는 세금(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간단 정리
물론, 국세청 직원분들이 바쁘셔서 이렇게 소액 거래를 한 분들의 내역까지 세세히 조사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신고는 하는게 정신 건강상 이롭겠지요. 만약 거래를 한 내역이 있는데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불성실 신고로 가산세를 물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내야할 세금이라면 이참에 한번 저와 같이 홈텍스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10분도 채 안걸리니 천천히 한번 따라 해보세요~ 정말 쉽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 웹상에 나오는 다른 블로거 님들이 올려주신 글을 참고해서 작성한 것이라 100% 정확하지 않을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해주세요. 거액의 거래차익이 있으신 분들은 세무사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신고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럼 시작해볼까유?
> 사전 준비물
우선 준비해야 할 자료가 있어요. 2020년도에 해외주식을 거래한 내역서가 필요하겠쥬~ 그래야 언제 얼마에 사서, 언제 얼마에 팔고 얼마의 차액이 남았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거래하는 증권사의 hts나 mts 의 메뉴를 보시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시면 2020년에 내가 어떤 종목의 주식을 팔아서 차액을 남겼는지 알려주는데요. 이 자료를 이용해서 홈텍스에 신고하면 됩니다. 저는 mts를 활용했어요. 거래하는 증권사가 여러개라면 각각의 증권사에서 거래 내역을 확인한 후 모두 신고해야 합니다. 어떤 증권사는 무료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해주기도 하는데 거래하는 증권사가 여러개이면 각각의 증권사 자료를 보내줘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직접 신고하는 방법을 배워두시면 오히려 더 편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전혀 어렵지 않거든요.😉
그럼 이제 홈텍스에 접속해봅니다.
홈텍스에 가입이 안되어 있으시면 회원가입을 하시고요. 양도소득세 신고 메뉴를 클릭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 메뉴는 아래 그림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를 클릭하면 다음 그림이 뜨는데요.
저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일반신고> 확정신고 작성을 클릭합니다.
확정신고 작성 버튼을 클릭하면 기본정보(양도인)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우선 양도자산종류를 국외>국외주식으로 맞춰주시고요. 나머지 개인정보를 입력해주신다음에 저장 후 다음이동 버튼을 클릭합시다.
저장 후 다음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양수인 기본정보 입력하는 화면이 뜨는데요.
해외주식은 누구에게 양도한 것인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입력할 내용이 없이 바로 저장 후 다음이동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양도자산 거래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주식거래는 종목과 거래 횟수가 많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 화면에서 일일히 입력하지 않고 엑셀 서식에 입력한 다음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엑셀 양식은 바로 이 화면의 아래쪽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빨간색 화살표 처럼 아래로 쭉~ 스크롤 해줍니다.
아래로 쭉 내려오다 보면은 업로드 양식 다운로드가 있고, 엑셀 업로드 가 있습니다. 여기서 양식을 다운받아 엑셀에 자료를 입력하시고 그 파일을 업로드 하시면 끝납니다.
엑셀 양식을 열어보시면 다음 화면처럼 양식이 나오는데요. 양식이 옆으로 길어서 포스팅 편의상 2개의 그림으로 올렸습니다. 양식 파일의 탭이 4개인데요. 작성안내 탭을 확인하시면 작성요령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요 단계에서 거래 내역 자료만 정확하게 입력하시고 업로드 하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증권사 hts 또는 mts 를 보시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제가 노란색으로 표시한 셀은 필수 입력 칸인데, 이 중에서 감면종류와 감면소득금액은 해당이 안되서 입력을 안하고 업로드 했는데 진행이 되더라구요.
주식 종목명을 적어주시고 국내/국외 구분은 2(국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양도한 주식수를 입력하고, 주식등 종류는 61번 코드(해외주식)를 적어줍니다. 취득 유형은 01번 코드(매매)를 입력하고 양도일자와 주당양도가격, 양도가액, 주식 취득일자, 주당취득가액을 입력합시다.
주식 취득일자는 좀 헷갈리는데요. 만약 주식을 분할 매수했다가 분할 매도했다면 취득일자를 언제로 기준을 잡아야 할지 애매모호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최초 취득일을 입력해줬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그때 가서 해명하면 되니 우선은 이렇게 진행하기로 합니다. 나머지 취득가액과 필요경비, 국외자산코드를 입력해줬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의 국외자산코드는 VN, 미국은 US 입니다. 이렇게 엑셀 자료를 입력했으면 홈텍스에서 업로드 해줍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자료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출력화면에서 감면소득금액과 확인여부가 Y 로 뜨는지 확인한 후 저장 후 다음이동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세율 합산 내역이라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7번 항목의 양도소득기본공제 칸에 2,500,000원을 입력해줍니다. 그리고 등록하기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신고한 양도차액에 대해 양도소득금액과 과세표준이 산출됩니다.
제 경우에는 작년에 250만원의 기본소득공제만으로도 세금이 감면되어서 산출세액이 0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공제해주기 때문에 저는 이 범위내에서만 차익을 실현해주고 있습니다. ㅋㅋ 이제 저장후 다음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신고서 제출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신고절차가 거의 다 끝나가네요.
신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을 해봅니다. 역시 세금은 0원 이네요. ㅎㅎ
이제 신고서 제출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신고서 제출 목록 조회하기를 클릭하면 아래에 제가 신고한 내역이 조회됩니다. 여기 보시면 끝에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버튼이 보이는데요. 클릭하면 새창에 위택스로 자동 접속되며 신고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지방소득세 입력화면은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별다른 작업을 추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산출세액과 납부일자 정도만 확인한 후 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끝이 납니다. 위택스로 지방소득세 신고가 끝나면 다시 전 화면에서 접수번호를 클릭하고 신고서를 출력하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부속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
접수번호를 클릭하고 신고서를 출력한 후 자필서명한 수 스캔본을 부속서류로 첨부하여 업로드해줍니다. 어떤 블로거 분은 주식 등 양도소득금액 계산명세서를 작성하셔서 같이 업로드해주셨는데, 그 신고서 양식에 적는 내용들이 앞서 엑셀로 적어서 입력한 내용들과 동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신고서만 자필서명한 후 업로드해주었습니다.
이걸로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 홈텍스 신고하기가 끝났습니다. 며칠 지나서 제대로 신고가 완료되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국세청에서 혹시 증권사에서 발행해주는 양도소득세 과세 보조자료를 업로드해달라고 연락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말 그대로 '신고'이기 때문에 이 정도 신고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고> 라는 행정행위 자체가 개인이 정보를 행정기관에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250만원 미만의 소액 신고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오늘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홈텍스로 신고하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모두 모두 성투하세요~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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