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외) 주식투자 부과되는 세금(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간단 정리

 

미국(해외) 주식투자 부과되는 세금(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간단 정리

 

오늘은 미국(해외) 주식투자와 관련해서 꼭 알아야 할 필수 팁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

바로~ 세금에 관한 문제인데요. 세금은 뭐다? 바로 소득이 발생하는 곳에 세금이 있다~! 입니다. ㅋㅋ 미국 주식을 거래한다면 이와 관련한 세금이 부과되는데요. 오늘은 미국 주식 투자시 알아야 할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시 부과되는 세금은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입니다. 순서대로 한번 알아볼게요.

 

1. 배당소득세

> 배당소득세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배당금 또는 ETF 분배금에서 발생하는 배당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세율은 15% 인데요. 원천징수 되기 때문에 따로 신고하고나 납부할 필요는 없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받는 금융상품 이자와 배당이 합계 2천만 원이 넘게 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건강의료보험 피부양자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소득이 3천4백만 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어, 건강의료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화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론은 배당소득세는 신경쓰실 필요가 없어요. 이미 원천징수되어 들어오니까요. ^^

 

2. 양도소득세

> 양도소득세는 말 그대로 주식을 거래하면 발생한 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문제는 바로 양도소득세입니다. 이 세금은 손실이 발생하든 수익을 실현하든 미국 주식을 거래한 분이라면 반드시 신고를 해야만 합니다. 신고는 5월달에 종합소득세 신고로 하시면 됩니다. 이때 신고의 기준이 되는 거래 기간은 지난 1년간 거래 내역입니다. (예를 들면, 2020년 1월 1일 ~ 12월 31일). 신고는 홈텍스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내년 5월에 신고해야 하는데 그때 또 다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 만약, 1년 동안 수익 실현한 금액이 250만원 이상인데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 20% + 납부불성실 가산세 10% 가 부과됩니다. 세금은 어차피 내야 하는 거니까 제때 내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겠네요. ^^;

 

 

그건 그렇고, 양도소득세는 공제한도가 250만원입니다. 겨우 250만원~!! ㅠ-ㅠ 참고로 국내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내년부터 5천만원으로 샹향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국내 주식을 투자해서 수익을 실현하면 5천만원까지는 세금을 면제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외주식 공제한도는 250만원 밖에 안됩니다. 아무래도 해외주식 투자보다는 국내 주식투자를 장려하겠다는 의미같네요.

 

* 양도소득세 세율 = 과세 표준의 22%

**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 매도 금액(가격×수량×매도시점 환율) - 매수 금액(가격×수량×매도시점 환율) - 제비용(수수료, 제비용등) - 기본공제금액(250만 원)

 

그렇다면 1년에 250만원까지는 수익실현에 대해 세금을 공제해주겠다는 것이니까 혹시 조금이나마 수익을 실현하고 싶다거나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싶다면 공제한도 내에서 매도를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공제한도가 250만원 밖에 안된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ㅋㅋ

 

이미지 출처 : 한경닷컴

 

신고 절차는 홈텍스를 이용해서 하면 되는데 조금 귀찮을 뿐이고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도 5월에 해줘야 하는데 그때 또 포스팅 하는걸로 할게요~ ^^ 참고로 해외주식 거래하실때 증권사 수수료가 제법 비싼데요. 가끔씩 증권사에서 고객유치 차원에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감면이나 영구 무료 혜택을 주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계좌 개설하시면 수수료를 감면받거나 면제해줍니다. 저도 올해 대* 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 이벤트할 때 계좌 개설해서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고 있습니다. (단, 최소 거래 수수료는 나갑니다. 국내 증권사와 해외 증권사 간 거래에 필요한 최소한의 제반 수수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주 적어요.)

 

오늘은 미국(해외) 주식투자할때 발생하는 세금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