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자산관리 공부(재테크)

자녀 금융교육을 위한 팁, 자녀에게 금융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꿈달(caucasus)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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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금융교육을 위한 팁

- 자녀에게 금융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최근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자녀들에게 어린시절부터 조기에 금융교육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나오더라도 사회에서는 성적표 가져오라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때도 성적표 대신 소득의 규모와 신용도를 중요하게 쳐주지요. 물론 학업에 소홀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어린시절부터 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자녀들에게 어떻게 해야 올바른 금융교육을 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1.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용돈을 주는 주기는 짧아야 한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아이는 스스로 계획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낮습니다. 그래서 용돈을 주는 주기가 짧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0살 미만의 아이는 일주일에 1회, 10살 이상이면 이주일에 1회 또는 한달에 1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금액도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늘려줘야겠지요.

 

2. 정해진 사람이 정해진 날짜에 용돈을 주자

용돈울 줄때는 정해진 사람이 정해진 날짜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면 자녀는 마치 월급을 받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월요일에 용돈을 주게 되면 주말에 용돈을 모두 소비해버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용돈을 반드지 주는 사람에게만 받도록 해두면 중복으로 용돈을 받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용돈의 금액 한도는 아이의 여건을 고려해서 결정하자

용돈의 규모는 자녀의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10살 미만의 아이는 차비나 식사비 등의 소비생활이 필요하지 않아 용돈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됩니다. 7세 미만의 아이는 일주일에 5천원을 넘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사람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게 되면 자녀는 스스로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지출계획을 세우게 되고 스스로 지출 통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소중한 용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야하겠지요.

 

자녀에게 어릴때부터 금융교육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상, 학교에서는 체계적인 금융지식을 배울수가 없지요. 

부모는 아이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철저하게 감독해야 합니다. 아이가 용돈을 사용하게 되는 용도를 구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돈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

돈을 사용할 줄 알게 된다는 것. 그것은 단지 돈의 액면가를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돈을 사용하게 되면서 아이는 돈이 지닌 가치를 알 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돈을 내면 가치를 지불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또한 돈을 사용함으로 물건들의 가치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며, 거스름 돈을 받게 되면서 돈의 환산관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합리적인 소비습관 기르기

자녀들은 제한된 용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떤 물건이 필수적이고, 불필요한 물건인지를 스스로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는 옆에서 어떤 물건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지 알려주고, 어떤 물건에 소비하면 낭비를 하게 되는 것인지 알려줘야 합니다.

 

3. 기초적인 자산관리 배우기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기초적인 자산관리 교육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용돈도 제법 커지기 마련이니, 자산관리의 기본적인 개념을 심어줘야 합니다.

 

* 아이에게 은행계좌를 개설해준다. 아이에게 금융기관의 존재와 저축이라는 개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 계획적인 지출을 가르쳐준다. 일주일간의 지출계획을 세워 스스로 지출 통제를 실행하게 해줍니다.

* 기초적인 가계부를 작성하고 계산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어른들에게도 가계부가 필요하듯이 자녀들에게도 기초적인 수준의 가계부를 작성하는 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정기적으로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소비가 있었는지 스스로 고민하게 됩니다.

* 주식과 부동산 등 기본적인 자산의 개념 교육도 필요합니다. 자녀들에게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어린시절 부르마블이나 모노폴리 같은 보드게임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해줍니다.

 

4. 따뜻한 돈의 가치를 알 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용돈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게 해주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하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녀는 돈의 가치가 물건을 사거나 가치 교환의 수단 뿐만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가치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용돈의 유무, 용돈의 금액이 부모와 아이의 사랑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해 용돈이 사랑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잘못된 교육입니다. 자녀들을 키우다 보면 가끔 이렇게 예기할 때가 있지요. “요즘 네가 하는 태도를 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자꾸 이러면 너 용돈 없다. 고치지 않으면 용돈 줄일 거야~”

 

이런 행동을 옳지 않다고 합니다. 용돈은 부모의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고, 또한 무한정 줄 수 없다는 사실도 알려줘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용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쌍방은 이를 잘 준수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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