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이 예측되는 요즘, 금리 인상 리스크 회피를 위한 채권 투자
- 채권 투자를 위한 기초 지식(채권이란 무엇인가?) -
요즘은 바야흐로 재테크 열풍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사태 이후 엄청난 유동성으로 이해 자산의 가격이 모두 상승했지요.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 등 대부분의 자산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는 요즘은 금리가 인상될 조짐이 보이자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클 때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안전한 자산이 조명을 받는데요. 안전한 자산의 대명사로 바로 채권이 있습니다.
채권이란 무엇이냐?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거액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한마디로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시장에 거액의 돈을 빌릴 때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이말은 즉,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채권 투자는 리스크가 적으면서 보장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입니다.
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은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눌 수 있으며, 직접투자 방식은 투자자가 직접 채권을 사고파는 것이고, 간접투자 방식은 전문가 또는 투자기관이 채권을 사고파는 금융상품을 운용 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증권사 앱을 통해 투자자가 쉽게 주식처럼 채권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채권 투자는 원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음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채권 지급 만기일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지요. 또한 이자는 채권의 지급방식에 따라 만기에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고, 중간에 나눠서 미리 받을수도 있습니다.
채권은 확정적으로 보장된 이자 수익 외에도 주식처럼 채권을 거래하여 양도 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채권과 금리의 관계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채권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고 했었지요. 즉, 금리가 높을 때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는데, 이때 채권을 매입했다가 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의 가격이 높아지면 그때 매도하여 양도차익을 얻는 것입니다. 요즘은 금리가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요. 그렇게 되면 채권의 가격을 떨어질 것입니다. 그때 채권을 매입했다가 다시 금리가 내려갈 때 되팔면 양도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관련글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채권은 발행주체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입니다. 그래서 발행주체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한 재테크에 속합니다. 다만 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지요.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은 파산할 위험이 적지만 기업체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채권 발행기관의 신용도가 높은 채권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도가 낮은 발행기관의 채권을 샀다가 혹시 발행기관이 부도라도 나게 되면 채권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니까요. 반드시 채권을 매입할때는 발행기관의 신용도 또는 신용 등급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채권투자는 만기일에 따라 이자의 수익률이 다릅니다. 예금 상품 역시 단기 상품보다 장기 상품이 이자율이 높지요. 마찬가지로 채권의 이자 수익률도 만기일이 길수록 이자 수익률이 높습니다. 채권 발행기관에 내 돈을 빌려주었는데, 빌려준 기간이 길수록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지요. 리스크가 커질수록 이자율을 당연히 높아야 합리적이겠지요.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엄청난 유동성이 시장에 풀리자 주식, 부동산, 원자재 값이 폭등했습니다.
이렇게 시장에 유동성의 큰 파도가 몰아칠 때는 자산시장의 대부분이 급격하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유동성의 파티가 끝나가면 반대로 시장에 냉각기가 찾아오게 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채권이나 금, 달러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투자함으로 위험을 회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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