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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2022년 개발자 포럼에서 신기술 발표, H100 칩,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EOS (에오스) 개발 성공

꿈달(caucasus)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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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2022년 개발자 포럼에서 신기술 발표

/ H100 칩,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EOS (에오스) 개발 성공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부문 최고의 시총 기업이 된 기업!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2022년 개발자 포럼에서 새로운 신기술을 발표했는데요. 바로 ‘엔비디아 H100’ 칩 셋을 개발을 발표하며 이 칩 셋을 활용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에오스(EOS)’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2일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칩(GPU) ‘엔비디아 H100’과 이를 활용해 만든 슈퍼컴퓨터 ‘에오스(EOS)’를 공개했습니다. 에오스는 1초에 1840경번에 달하는 연산이 가능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라는 것이 엔비디아 측 설명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개발자 포럼 ‘GTC 2022’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가 입고되고 정제되고 다시 인텔리전스(지능)로 출고되는 그야말로 인공지능(AI) 공장”이라면서 “기업들은 이제 거대한 인공지능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그래픽칩 ‘H100’은 인공지능 시대 핵심 부품으로 여러 기업들이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H100은 대만 반도체 제조(파운드리) 업체 TSMC에서 4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하고, 오는 3분기부터 시장에 출시합니다.

 

자료 출처: 매일경제신문

H100은 반도체 소자인 트랜지스터 800억개를 탑재했습니다.

그 작은 칩 셋 안에 트랜지스터가 800억개나 들어간다니... 상상하기 힘든데요.

이 칩셋은 1.2기가 영화 약4200편에 해당하는 약 5테라바이트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엄청나군요.

 

 

젠슨 황 CEO는 “H100 칩 20개를 기반으로 한 모듈은 전 세계 모든 인터넷 트래픽에 맞먹는 대역폭을 지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은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사진 내용 인식, 자율주행 경로 파악 등 각종 인공지능 개발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아니, H100 칩 셋 20개를 모듈로 만들면 현재 전 세계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감당해낼 수 있다니... 엔비디아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 기술에 큰 도움이 될 텐데요.

 

이날 젠슨 황 CEO는 H100 칩을 4608개 장착해 만든 슈퍼컴퓨터 에오스(EOS)도 공개했습니다. 에오스는 18.4엑사플롭에 달하는 인공지능 성능을 자랑합니다.

 

#1엑사플롭: 1초에 100경번에 달하는 부동소수점을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능력

 

엔비디아는 에오스가 미국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서밋에 비해 1.4배 빠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제 생각에 엔비디아에서 이번에 개발한 H100 칩 셋을 더욱 많이 결합하면 컴퓨터의 성능은 더욱 높아질텐데...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하여튼 엔비디아가 이렇게 슈퍼컴퓨터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바로 지구를 실시간 디지털 트윈(복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응? 지구를 실시간 복사해낸다니... 그래서 뭘 어쩌려고?

 

젠슨 황 CEO는 “지구 기후변화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해 대응하려면 오늘날보다 10억배나 더 빠른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다. 에오스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슈퍼컴퓨터로 거대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에오스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벌이고 있는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에서 핵심이 되겠다는 메시지로도 풀이됩니다.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메타(옛 페이스북)는 초당 500경번, 테슬라는 180경번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거나 구동 중입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이 발달할수록 슈퍼컴퓨터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없어서는 안 될 기업으로 엔비디아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중입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날 데이터센터 중앙처리장치(CPU)인 ‘그레이스 CPU 슈퍼칩’도 공개했는데요. 지금껏 데이터센터용 CPU는 인텔 제품이 주류였는데, 엔비디아가 이번에 CPU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CPU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또 인공지능 영상회의 플랫폼인 '맥신' 을 대규모로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미 엔비디아는 맥신이라는 영상회의 플랫폼을 개발했었는데요. 맥신은 시선을 보정하고, 주변 소음을 제거하며, 인공지능 아바타를 제공해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맥신을 통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영어로 영상회의에 참여하면 동시에 프랑스어나 독일어로 상대방이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 가능한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입니다. 나중에 한국어도 추가되면 좋겠군요.

 

이밖에도 집에서도 원격으로 디지털 트윈을 설계할 수 있는 ‘옴니버스 클라우드’도 발표했습니다. 복잡한 입체 디자인인 디지털 트윈을 집에서 앉아 여러 명이 함께 구축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개발자 포럼에서 엔비디아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면서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또 한껏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정도 기술이면 인텔의 시총을 넘어설 만 하네요. 저도 투자한 기업인만큼 이번 개발자 포럼에서 선보인 신기술들에 관심이 가네요. 엔비디아 더 매수해야 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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