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대, 기업의 생존 열쇠는 ‘가격 결정력’이다.
/ The Key to Surviving Inflation is ‘Pricing Power.’
제가 투자한 기업중에 동물 건강 의약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인 ‘조에티스’ 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화이자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현재 동물 의약품 분야에서 세계 1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간 금리 인상 여파로 주가가 좀 많이 떨어졌는데요.
최근들어 다시금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서 무슨일인지 알아보려고 기사를 검색하다가 흥미로운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미국의 BARRON’S 라는 투자 전문 매체에 실린 기사인데요.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키는 바로 ‘가격 결정력’이다 라는 기사였습니다.
결론은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기업은 이익 마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거나, 오히려 위기의 시대에 기업의 이익 마진을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이 생존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그런데, 고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이런 단순한 원리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가격 결정력을 보유한 막강한 경쟁력을 지닌 27개의 기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혹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계시다면 이 리스트에 투자한 기업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 리스트에 투자한 기업이 3개 있었네요.😏
다음부터는 기사를 요약해보았습니다.
S&P 500의 전체 이익 마진은 2021년에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당시보다 지금은 투자 여건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2022년 기업의 차별화 포인트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 에도 불구하고 이익 마진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될 것이다. 이런 기업들의 주식은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다.
#The S&P 500’s overall profit margin hit a record in 2021. But that’s old news, and the current environment is much more challenging. A point of differentiation for companies in 2022 will be the ability to keep profit margins intact or growing despite elevated inflation and slowing economic growth. Their stocks should outperform.
기업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격 결정력을 얻을 수 있다.
기업은 고객에게 중요하거나 공급이 제한된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해당 제품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격 탄력성이 낮다. 예를 들자면, 주유소의 휘발유, 식료품점의 화장지 또는 세금 분야의 회계 서비스일 것이다.
가격 결정력은 직접적인 경쟁자가 적을수록 회사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고객의 특별한 선호도나 충성도를 지닌 강력한 브랜드는 가격 결정력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또한 제품을 혁신하고 개선하여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할 때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가격 인상이 개발비용을 초과한다면 그것이 가격 결정력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제약 및 의료 기기, 반도체, 기타 첨단 기술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거나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여 이익 마진을 확대할 수 있다. 이는 생산 단위당 판매되는 상품의 비용을 낮추고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도 이윤을 증가시킨다.
Jensen Investment Management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Eric Schoenstein은 가격 결정력이 있는 회사가 현재 환경에서 특히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최근 인플레이션은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업의 투입 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견딜 수 있는 기업을 소유하기를 원할 것이다. 새로운 인플레이션 역학은 경제 확장이 약화되고 있을 때 나타나며, 앞으로 GDP 성장이 더 느려질 것임을 시사한다. 2022년에 이윤을 유지하고 증가시킬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은 수요가 있어야 한다.
본 기사에서 추천한 27개의 기업이 표시되어 있다.
Microsoft 를 비롯한 여러 주요 기술 회사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 (NVDA) 및 브로드컴 (AVGO). Merck(MRK), Zoetis 와 같은 의료 회사도 마찬가지다. 조에티스(ZTS) 및 Mettler-Toledo International (MTD).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는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끊임없는 혁신과 업데이트에 의존한다. 최신 소프트웨어, 반도체, 치료 또는 의료 기기에 대한 고객의 요구 또는 욕구는 기업에 가격 결정력과 인플레이션 또는 성장 둔화 환경에서도 이익 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맥도날드(MCD) 그리고 얌!(YUM/KFC와 Taco Bell을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인건비, 포장, 쇠고기 및 기타 투입물의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시장별로 이를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전체 가격은 2021년 미국에서 약 6% 상승했다.
맥도날드 CFO 케빈 오잔(Kevin Ozan)은 3월 한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노동력과 상품 인플레이션을 모두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가격은 프랜차이즈에 의해 설정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덜 빈번한 대규모 인상보다 더 작고 더 자주 인상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모든 증가를 현지 시장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부 회사는 더 높은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는 반면, 이윤을 유지하거나 늘리기 위해 다른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 GE의 CFO인 Carolina Dybeck Happ이 3월 3월 투자자의 날에서 “성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물론 혁신이다.” 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혼합, 인플레이션 및 성장에 대한 투자에서 볼 수 있는 역풍을 상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전체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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