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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일)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하이브리드 워크의 남겨진 과제들

꿈달(caucasus)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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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일)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하이브리드 워크의 남겨진 과제들

 

하이브리드 워크(재택과 출퇴근의 병행)는 이제 일상이 돼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했고, 코로나 사태가 점차 진정되자 재택근무와 출퇴근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워크가 많이 정착되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내 하이브리드 워크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53%의 기업들이 올해나 내년에 하이브리드로 전환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워크는 많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중간 관리자들은 이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도대체 하이브리드 근무는 뭐임?” 🤔

“사무실은 이제 필요 없는 거?” 😨

“그렇다면 회사는 왜 다녀?” 😱

 

하지만 요즘처럼 인플레이션과 뜻밖의 전쟁 발생 등으로 하이브리드 워크는 대세가 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비즈니스의 균형을 맞추는 한편 직원들의 새로운 기대치를 충족시켜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큰 고민이라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워크의 개념도, 자료출처: 디지털 투데이

하이브리드 워크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진 가장 큰 이슈는 다음 세 가지라고 합니다.

 

1. 관리자들은 늘 리더(보스)와 직원 사이에 끼여 있다고 생각을 한다.

2. 리더는 이제 가치 있는 사무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3. 유연 근무가 항상 온라인 접속 상태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만1천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워크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직원들의 53%는 이제 업무보다 건강, 웰빙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52%는 올해 회사를 그만두려고 한답니다. 이는 작년 보다 3% 높아진 수준입니다.

 

이렇게 응답한 직원들이 직장을 그만두려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1. 웰빙과 정신 건강(24%)

2. 일과 삶의 균형(24%)

3. 코로나 감염 위험 해방(21%)

4. 경영진의 자신감 부족(21%)

5. 유연 근무시간 또는 장소 부족(21%)

6. 승진을 못했거나, 월급을 더 올려 받지 못해서(19%)

 

 

하이브리드 워크의 시행으로 직원들의 38%는 원격근무를 하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직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Z세대 48%, 밀레니얼세대 38%가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반면 X세대는 27%, 베이비붐 세대는 17%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워크를 도입하고서 이렇게 이직률이 높아지면 일은 누가 하나요?

하이브리드 워크 형태라고 해서 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일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24시간 온라인 접속을 하다시피 하니 일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보스와 직원들 사이에 끼인 중간 관리자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웰빙을 고려하는 직원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실제로 사무실에 출근해서 모임을 갖는 구체적인 규칙을 정하는 것은 매우 명확한 지침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MS의 스파타로 부사장은 리더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직원들이 출근을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시기, 방법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중요한 것은 사무실의 역할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이브리드 워크가 24시간 온라인 접속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만약 아직 하이브리드 규범이 없다면, 이런 방법을 시도해 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급하지 않다면, 이메일이나 채팅으로 해 보세요

#회의 참석자를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 하세요

#집중 근무시간을 설정해 보세요

#근무 시간대가 다르다면, 회의를 녹화해 공유 하세요

#지루해지고 길어질 것에 대비해 30분 회의, 5분 휴식 원칙을!

 

하이브리드 시대에선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관계를 맺기 쉽지는 않습니다. 서로 얼굴을 자주 마주보고 일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사회적 자본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들은 메타버스로 회의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사회적 자본을 재구성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도입해 회의나 업무를 추진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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