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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 에어컨 악취, 원인과 해결방법(꿀팁 방출~!)

꿈달(caucasus)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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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에어컨 속 숨어있는 곰팡이 완벽 제거 방법 -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차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차 에어컨을 틀면 불쾌한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바로 차 에어컨 시스템의 곰팡이 때문에 악취가 날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에어컨을 틀면 악취가 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름철이 되면 차량 악취로 고민되시나요?

 

 

우선 해결 방법을 알려면, 에어컨의 공기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에어컨을 작동하면 블로워 모터로 빨아들인 공기가 에바포레이터를 거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돼요. 이 과정에서 차가워진 에바포레이터에는 온도차에 의해 물기가 생깁니다. 이 물기를 방치한 채 주차하면 차량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 곰팡이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 작동시 공기의 흐름입니다

 

해결방법 :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를 제거해주면 냄새는 없어져요.

 

 

그럼, 어떻게 곰팡이를 없앨 수 있을까?

 

 

👉 가장 손쉬운 방법은 히터를 트는 것입니다.

여름철에 히터를 트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곰팡이는 높은 열에 의해 살균이 됩니다. 그래서 3~5분 정도 온도와 바람세기를 최대로 히터를 작동하면 냄새가 사라질 수도 있어요. 이때 차량의 내기순환모드는 켜고, A/C 버튼은 off 해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 에바크리닝은 에바포레이터를 세척하는 작업으로 에어컨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에 약품을 주입해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직접 약품을 구입해서 셀프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작업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업체에 작업을 맡기는 걸 추천합니다.

 

 

에바크리닝 세척 장면

 

 

👉 히터, 에바크리닝으로 곰팡이를 없앨 수 있지만 이후 관리를 잘못하면 곰팡이는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애프터블로우는 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10분간 블로워 모터를 작동시켜 에어컨 습기를 건조시킵니다. 히터를 틀어서 건조할 필요가 없으니 관리가 손쉬워지죠. 일부 차량은 애프터블로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데, 옵션이 없다면 정비소에서 설치할 수도, 따로 구매해서 셀프로 장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애프터블로우, 대략 10만원 정도 합니다

 

 

👉 곰팡이에 의한 냄새가 아니라면 차의 에어컨 필터가 오래돼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에어컨 필터가 오래되면 습기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주면 좋습니다.

 

 

에어컨 냄새 예방을 위한 꿀팁!

 

 

👌 차에 오토 에어컨 기능이 있다면, 수동으로 조작하지 말고 오토모드를 사용하세요.

수동으로 에어컨을 조작하면 필요 이상이로 과냉하게 되고, 에바포레이터에 과다한 수분 생성으로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반면 오토모드는 차 스스로 외기순환과 내기순환을 반복하며 온도와 습도를 제어해 적당한 수분만 생기고, 이는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오토 에어컨 기능을 쓰면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잘 안써집니다. ㅋㅋ

 

 

👌 차량의 시동을 끌 때, 내기순환으로 종료하면 에바포레이터의 수분이 빠져나갈 수 없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시동을 끄기 전에 외기순환으로 설정하면 에바포레이터의 수분이 증발되며 외기통로로 빠져나가 곰팡이가 번식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차 안에서 발생한 곰팡이는 에어컨을 작동할 때 악취를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곰팡이 균 때문에 호흡기가 약한 분들에게는 질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이렇게 악취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을 잘 활용해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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