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인플레이션의 시대,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산업 전망

꿈달(caucasus)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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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중국의 경제 둔화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IT 제품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역시 낮아질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생산 제품이 바로 이 메모리 반도체이고,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큰 효자 노릇을 메모리 반도체가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 산업의 동향에 따라 우리나라 경기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를 말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요가 폭증하며 호황을 맞았었는데요. 최근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코로나 확산으로 이례적인 수준까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같은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경제 둔화 등으로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는데요. 이에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역시 감소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2분기 D램의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D램의 평균 가격이 하락한 것은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인데요. 올해 3분기 D램 가격 역시 2분기 대비 10%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낸드플래시의 가격 역시 내려갔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7월 가격이 오른 후 10개월 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6월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달 대비 3.01% 하락했습니다.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8~13% 떨어질 전망이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죠.

 

 

8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습니다. 출하는 줄었는데 반도체 생산은 17.4% 늘면서 반도체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80.0%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로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반도체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수요도 감소한 점을 반도체 위기의 배경으로 언급합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4일 “글로벌 수요 약세가 지속하면서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2분기보다 13~18% 하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8%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고요. 반도체 수출이 역성장한 건 26개월 만의 일이라고 해요.

 

 

반도체 수출은 당분간 계속 악화될 전망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최소한 올해 말~내년 초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경기 수축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경기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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