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보라색, 보라색이 가진 다양한 의미와 특징

 

 

여러분은 어떤 색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라색과 빨강색을 좋아합니다.

특히 보라색은 세계적인 보이 그룹인 BTS를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지요.

저는 보라색이 가진 신비로운 느낌과 우아함을 좋아합니다.

보라색은 의외로 다양한 의미와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보라색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특징을 알아볼까 합니다.

 

 

보라색은 제가 좋아하는 BTS를 상징하는 색깔이에요.

 

# 보라색은 고귀한 색을 상징한다

보라색은 빨간색의 힘과 파란색의 우아함을 합쳐 놓은 색으로, 예전부터 고귀한 색이라 불려 왔습니다.

보라색은 직관력, 통찰력, 상상력, 자존심, 그리고 관용과 긍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요.

우아함과 품위, 화려함을 상징하며 신비스러운 색입니다.

 

보라색를 좋아하는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미적 센스가 뛰어난 사람이 많고, 정열의 빨강과 고독의 파랑으로 만들어진 탓인지 정서불안, 질투나 우울 등 복잡한 심리 상태도 나타낸다고 합니다.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도 보라색은 효과적인데요.

특히 옅은 보라색은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보라색은 활동력을 상승시키고 치료 효과가 있는 색이며,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차별성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개성이 강한 색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아주 천박하게 보이거나 지나치게 인공적으로 느껴지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생명을 보호하는 보라색

만약 여러분이 케냐에 사는 농부라고 상상해보세요.

매가 계속해서 닭장을 습격해 애지중지 키운 닭들이 죽어 나간다면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케냐처럼 가금류를 자유롭게 방목하는 환경에서는 어떤 방법을 써도 닭 무리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닭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면 됩니다.

다행이 매는 이같은 위장술에 잘 속아 넘어갑니다. 매는 보라색 닭을 보면 사람들이 기르는 예쁜 반려동물로 인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냥해서는 안 되는 대상으로 판단해 사냥 본능을 드러내지 않고 그냥 지나친데요. 그래서 케냐 농림부는 닭고기와 달걀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닭에게 천연 색소나 식용 색소를 사용해 물들이는 것을 허가했다고 하네요.

 

 

# 건강에 이로운 보라색

보라색을 띠는 열매와 채소 등은 ‘안토시아닌’ 이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시력 개선,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구요.

보라색을 띠는 대표적인 과일인 포도와 블루베리에 이같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보라색을 띠는 대표적인 채소로는 가지가 있는데,

가지에는 안토시아닌계 색소 ‘나스닌’이 들어있는데, 나스닌은 활성산소를 줄이는 능력이 뛰어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입니다.

 

또한 보랏빛을 띠는 자두는 노화 예방에 좋아요. 2008년에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피자두(흑자두)로 만든 자두와인과 후무사(포모사)자두로 만든 자두와인을 비교했는데요. 피자두는 검붉은색을 띠는 자두며, 후무사 자두는 황색 빛깔을 띠는 자두입니다. 비교 결과, 피자두에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3배 이상 높았으며, 항산화와 항암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 역시 피자두에 2배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보라색은 그 자체가 가진 신비스로운 감성과 우아함에 걸맞게 아주 멋지고, 우리들의 건강에도 유익한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보라색이 케냐에서는 매로부터 닭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정말 생명을 지켜주는 색입니다.  보라색을 띤 과일이나 채소는 항산화 효과와 건강에 아주 이롭다고 하니 자주 섭취하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