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2025년 미국, 글로벌 경제 전망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0 시대에 벌어질 전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미국의 내년도 GDP 성장률은 약 2.7%로 전망되는데, 이는 2023년(2.7%)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는 아래와 같은 경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 매일경제, 미라클레터 참조

 

 

 

* 관세: 중국과 유럽 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 이민: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 규제: 기업 규제 완화

* 법인세: 세금 감면 조치 연장, 제조업체 대상 법인세 인하(15%), 연구개발비 세제 혜택

 

 

 

 

 

 

골드만삭스가 주목한 것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다.

어떤 관세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그 여파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올해 “중국 업체들이 관세를 피하려고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려 한다”, “100%나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 고 말했다.

 

 

 

* 중국산 수입 자동차와 특정 품목에 대해 최대 60%의 관세를 부가한다.

*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5%의 관세를 부과한다.

* 멕시코에서 조립된 중국산 전기차에 5%의 관세를 적용한다.

 

 

 

이러한 관세 부과 정책은 수입 물가(약 3.4% 상승효과)를 높여 실질 가처분 소득(물가 영향을 고려한 실질소득에서 이자비용·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뺀 금액)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기업들이 투자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GDP 성장률은 0.2%포인트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는 규제 완화주의자다.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효과로 GDP 성장률은 0.3%포인트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관세 부과 정책을 펼치더라도 미국 경제가 0.1%포인트 추가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미국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세계 경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약 0.4%포인트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즉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2.7%에서 2.3%로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우선 제일주의에 따른 다른 나라들은 피해가 예상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세계 GDP 성장률: -0.4%포인트

* 미국 GDP 성장률: -0.2%포인트

* 유럽 GDP 성장률: -0.5%포인트

* 중국 GDP 성장률: -0.7%포인트

* 글로벌 교역량:-1%

 

 

 

위와 같은 분석은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일 때를 가정한 것이다.

위험 시나리오(Risk Scenario)에서는 보편 관세를 고려했다. 보편 관세란 특정 국가의 특정 품목이 아닌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일률적인 세금 부과를 가리킵니다. 만약 관세를 10% 부과한다면,

 

 

 

* 세계 GDP 성장률: -1.2%포인트

* 미국 GDP 성장률: -1.0%포인트

* 유럽 GDP 성장률: -1.0%포인트

* 중국 GDP 성장률: -0.7%포인트

* 글로벌 교역량:-2%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제조업에서 투자 둔화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모두에 부과하면 전 세계 생산이 둔화되고 경제가 침체되면서, 미국산 물건마저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우리나라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대로라면 한국산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수월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위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다른 나라 역시 관세를 올릴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처럼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우리나라에게는 큰 고난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로 인해 우리나라는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열리기도 전에 큰 위기를 맞았다. 나라가 풍전등화인 지금, 하루 빨리 이제는 국민의 대통령이 아닌 윤석열 씨의 조기 퇴진으로 혼란한 시국을 하루 빨리 안정시키고, 경제 위기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