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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암살자 포트홀(Pothole)과 포트홀 사고 배상금 청구하는 방법

꿈달(caucasus)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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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암살자 포트홀(Pothole)과 포트홀 사고 배상금 청구하는 방법

 

올해 우리나라 장마가 50여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장마가 무려 50일이나 계속되었다니... 지금껏 살아오면서 장마가 길다고 느낀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올해처럼 긴 장마는 처음인 것 같다. 긴 장마로 인해 전국에서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디 모두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장마를 넘기셨으면 좋겠다.

 

한편 이렇게 장마가 오래 지속되다보니 운전을 하는 분들은 가끔 도로에 움푹 패여 있는 구덩이, 즉 포트홀(Pothole) 때문에 깜짝 놀라거나 포트홀을 피하느라 위태로운 곡예운전을 해 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포트홀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도로위의 암살자라고 불린다. 오늘은 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포트홀이란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국부적인 구멍이다. 차량이 지나는 도로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다. 도로 시공 시 혼합물 품질이나 배수구조의 불량,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 소금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아스팔트 안으로 스며든 물기는 기온에 따라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에 균열을 생성하고, 그 위로 차량이 다니면서 아스팔트가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커다란 구멍이 생겨난다. 여름철 장마기간에도 비가 많이 내려 아스팔트가 젖어있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잦은 건조과정을 거치며 아스팔트에 충격이 가해져 포트홀이 생긴다. 따라서 여름철과 겨울철에 더 자주 포트홀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생긴 포트홀은 위험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트홀을 발견해 피하려고 핸들을 돌리다 옆차로를 침범하거나 중앙선을 넘으면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 포트홀 발견시 급제동 및 급조향은 자제하고 비오는 날 평소보다 20% 감속운전

2. 전방의 예의 주시하여 먼 곳의 포트홀을 발견하면 속도를 줄여 통과

3.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포트홀을 지날 때 타이어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

4. 노후된 타이어는 사전에 교체,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펑크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하기

더보기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1.6mm)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기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포트홀을 지나가다 차량 파손이 발생하였다면 사고 위치와 차량 파손부위를 촬영 후 보험사에 연락해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것임을 알리고 차량 파손에 대한 사고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그 후 관할 도로 관리 부서로 민원을 제기하면 배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배상금 받는 시기는 심의를 거쳐서 지급되기 때문에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여름철 도로위에 갑자기 등장하는 포트홀~ 미리 알고 대처해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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