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락 그룹이 발라드를 부른다면? I Remember You / 스키드로우(보컬 세바스찬 바흐)

헤비메탈 락 그룹이 발라드를 부른다면? I Remember You / 스키드로우(보컬 세바스찬 바흐)

 

어제 블로그 이웃인 '아믹달라' 님께서 오래된 명곡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크리스토퍼 크로스의 < Best That You Can Do > 였는데, 귀에 익은 노래였는데 누구의 음악이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지요. 퇴근길에 비가 오고 있었는데, 음악이 너무 감미로워 더 감성 돋더라구요. 물론 태풍이 오고 있어서 걱정은 되었지만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

(밤사이 태풍이 지나갔는지... 다들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제가 좋아했던 가수의 음악을 소개하고자 몇 글자 적어봅니다. ^^

여러분 발라드 음악 좋아하시나요? 저는 발라드 음악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혹시 헤비메탈 락 그룹이 발라드를 부른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아마도 과격한 발라드와 헤드벵잉이 난무하지는 않을까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가수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까지 대단한 인기를 받은 미국의 헤비메탈 그룹인 ‘스키드로우(SKID ROW)’입니다. 락을 좋아시는 분들이라면 ‘스키드로우(SKID ROW)’에 대해서 잘 아실 것 같네요. 저는 이 가수를 군 복무 시절에 알게 되었어요. 군 복무 시절에 음악이 저에게 좋은 친구이자 위로가 되었거든요. 특히 이등병 시절에는 정말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음악이 큰 힘이 되었지요. ^-^

 

 

스키드로우는 1986년에 결성된 헤비메탈(팝 메탈) 밴드입니다. 건즈 앤 로지스와 함께 헤비메탈의 마지막 불꽃으로 평가받는 가수입니다. 본 조비, 신데렐라와 함께 투어를 돌기도 하였지요. 원래는 본 조비의 동향 친구였던 '데이브 “스네이크” 세이보'(본명 데이비드 마이클)가 본 조비 멤버가 되고 싶었는데 보컬 실력 부족으로 본 조비 가입이 무산되자 대신 만든 밴드라고 합니다. 초창기에 본 조비 투어 오프닝 밴드로 공연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자신들의 인지도가 확고해지기 전까지 알게 모르게 본 조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들인데 그중에서도 키 190cm가 넘는 장신의 보컬 세바스찬 바흐의 꽃미모로 소녀팬들을 마구마구 양산시키기도 했지요. 스키드로우의 히트곡은 거의 다 데이브 “스네이크” 세이보와 레이첼 볼란이 작사/작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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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로우 리즈시절. 왼쪽부터 스카티 힐(기타), 랍 어퓨소(드럼), 데이브 “스테이크” 세이보(기타), 세바스찬 바흐(보컬), 레이첼 볼란(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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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인 세바스찬 바흐. 꽃미남인데 게다가 노래까지 잘해... 가끔 세상은 불공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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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스키드로우가 부른 발라드 곡 < I Remember You > 입니다. 아주 유명한 히트곡이지요. 헤비메탈 락 그룹이지만 이들이 부른 발라드는 락 발라드의 대표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우리나라 락 가수분들도 이 노래를 방송에서 가끔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바스찬 바흐의 맑고 고운 미성과 꽃미모가 이 노래를 더 빛나게 해준다는... 그럼 오피셜 뮤직비디오로 감상해보실까요? ^^

 

 

 

이 노래 외에 제가 좋아하는 곡으로는 <18 And Life> , <Wasted Time> 이 있습니다. 80~90년대를 풍미했던 헤비메탈 락 그룹인 '스키드로우(SKID ROW)', 지금은 멤버들 모두 50대 중년의 배나온 아저씨들이 되었지만 그들의 노래는 지금도 많은 락 마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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