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자산관리 공부(재테크)

제로금리 시대, 투자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일까?

꿈달(caucasus)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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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 투자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일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던 지난 3월, 우리나라는 역사상 최초로 제로금리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3월 16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75%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그전부터 저금리 기조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경제적 위기 상황에 대비코자 기준금리를 대폭 낮춘 것이지요. 가까운 일본은 이미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든지 꽤 되었고, 우리나라 역시 울며 겨자먹기로 결국 제로금리 대열에 끼어들었습니다. 과연 제로금리의 시대에 투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우선 '투자' 라는 말은 어떤 뜻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금이 보장되며 확정된 이자가 보장되는 저축과 달리, 투자의 경우는 불확실성이 수반된 수익률(rate of return)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 불확실성이란 원금을 잃을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원금을 잃을수도 있는 반면에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그 기대수익률이 은행의 예적금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투자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확정된 이율을 보장하는 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적합하지요. 그렇습니다. 한때 우리나라 역시 은행의 예적금으로 자산을 증식하는 것이 가능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1997년 IMF 이전에는 은행에 예금을 해도 연 10% 이상의 이자를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때는 은행에 목돈을 맡겨만 놓아도 원금 보장과 이자 수익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지금은 저금리에 한술 더 떠 제로금리의 영역에 진입하였습니다. 이 말은 바로 은행에 예적금을 해놓아도 세금까지 떼면 이자 수익이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물가상승률까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 명목금리: 금융기관에서 외부로 표현하는 금리

* 실질금리: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예를 들어, 지금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찾으면 이자를 합쳐도 물가상승률로 인해 1년 전에 100만원으로 살 수 있었던 물건을 정작 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지금 같은 제로금리 시기에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원금은 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원금을 까먹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결론은 뭐다? 요즘같은 제로금리 시대에는 결국 '투자' 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불확실성)이 수반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투자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의 종류에는 부동산, 주식, 펀드, 금(광물) 매입 등 다양한 수단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투자에 대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뛰어들고 있지요. 물론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다만 주식투자를 시작했다면 주식투자의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주식투자의 입문서를 통해 주식투자의 원리와 다양한 용어의 기본 개념도 파악해보고, 내가 매입하는 기업이 과연 어떤 기업이고 재무상태는 어떠한지,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은 어떠한지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매입하셔야 합니다. 테마주나 뜬소문에 의해서 잘못 투자했다가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 이제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올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말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내고 계신 투자자 여러분~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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