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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나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소수인종 우대 정책 부활의 의미

꿈달(caucasus)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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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나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소수인종 우대 정책 부활의 의미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 인종의 혐오범죄 발생이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팬데믹이 장기화되자 금번 사태의 원인을 중국으로 생각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을 중국인으로 착각하고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범죄가 늘어고 있어서 심각하게 우려가 됩니다. 게다가 지난 트럼프 대통령은 소수 인종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지금의 인종차별 혐오범죄에 일조한 책임도 피할 수 없고요. 이런 뉴스를 접할때마다 우리 민족이 범죄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백인보다 흑인들이 이런 범죄를 일으키는 뉴스를 볼때면 더욱더 의아하기도 하고요. 흑인들도 백인들에게 인종차별을 숱하게 당해왔을텐데, 어떻게 같은 처지라고 볼 수 있는 아시아계 사람들을 괴롭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어떤 전문가분들의 의견으로는 흑인들은 아시아계 사람들을 준백인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아시아계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목표 지향적이어서 나름 미국사회에서 자리를 잘 잡아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완전한 주류 사회로 편입하지는 못하더라도 중산층 이상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 흑인들은 이런 아시아계 사람들을 백인들에게 협조하는? 아부하는? 그런 부류로 인식한다는 것이에요. 물론 의견일 뿐입니다.

 

 

하여튼 이러한 인종차별, 인종 혐오범죄는 용납될 수도 없고 범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들은 지구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한낱 작은 미물이나 다름 없는데, 그 작은 행성안에서 인종이 다르다고 치고받고 다툼을 일으킨다니요. 정말 어리석고 한심한 작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의 뒤를 이어 선출된 바이든 행정부는 소수인종 우대 정책의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그나마 참 다행이지요. 미국이라는 나라의 출발도 이민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미국의 핵심 경쟁력 중 한가지가 민족 다양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바이든은 이러한 이유로 소수 인종의 우대정책을 실행하겠다고 한 것이지요.

 

우선, 바이든 행정부는 소수 인종 창업을 지원하는 소기업 기회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재원 규모는 약300억 달러, 한화로 33조원이고요. 이 펀드는 소수 인종들의 창업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또한 소수 인종의 창업 기업에는 건당 15000달러(약16백만원)의 세금을 공제해주고, 약150만채의 주택을 공급해 소수 인종의 주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한다니요? 정말 한심하고 어리석은 작태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폐지했던 다카(DACA,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 일시적 유예 제도)를 소수인종 우대 정책으로 가장 먼저 부활시킬 것을 명령했지요. 이로써 미국내 소수 인종 불법체류 학생들의 추방이 일시적으로 유예되었고 이들도 미국에 있는 명문 학교에 입학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3천개가 넘는 나스닥 상장기업들은 앞으로 여성, 소수 인종, 성 소수자 등 최소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해야 하고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은 다양성 요구를 총족하지 않는 기업들에게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같은 미국 정부의 소수 인종 우대정책은 자국의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전세계에서 들어오는 수많은 이민자 중에는 능력이 출중한 우수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미국의 기업들에 취업해 자신들의 능력을 맘껏 펼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엔비디아를 비롯해 신생 나스닥 상장기업인 포시마크 등의 CEO는 인도나 대만 출신의 이민자들입니다. 또한 이들 기업의 핵심 엔지니어들 중에도 소수 인종 출신이 다수고요.

 

바이든 행정부는 이처럼 미국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민족 다양성을 부활시키기 위해 소수 인종 우대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소수인종 혐오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의회도 인종 혐오범죄 처벌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있더군요. 이같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금지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하루빨리 소수 인종의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는 결과적으로도 미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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