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서학개미 미국주식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 과연 수익률은?

2021년도 국내투자자 미국주식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 과연 수익률은?

 

모 경제 일간지에 관심이 가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국내 투자자가 미국주식에서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에 대해 분석한 기사였습니다. 국내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상장지수펀드(ETF) 포함)의 올해 평균 수익률(현지시간 22일 기준)은 54.23%에 달했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은 △테슬라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TQQQ) △애플 △알파벳 클래스A △엔비디아 △메타 플랫(페이스북)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 △마이크로소프트 △SPDR S&P 500 ETF 트러스트(SPY) △ASML 홀딩스 순이었습니다.

 

자료 출처: 매일경제신문

2021년도 서학개미들은 빅테크 기업과 ETF에 고르게 투자했네요. 다행이 상위 10개 종목 모두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단연 돋보이는 수익률을 안겨준 종목은 1~3위는 바로 엔비디아, 그리고 다음으로 TQQQ와 알파벳A 입니다. 10개 순매수 상위 종목에 제가 투자한 종목이 5개가 들어가 있네요. 저는 테슬라, 애플, 알파벳A, 엔비디아, 마소에 투자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유동성의 힘으로 미국장은 꾸준히 우상향했습니다. 올해는 그 동력이 빠지면서 연말에 조정장이 찾아왔는데, 어제는 여러 호재성 소식들로 인해 미국 장이 반등했더군요. 이제 올해도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좋은 흐름세를 유지하며 올 한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미국장이 어떻까? 궁금한데요.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테이퍼링이 조기 종료되고 금리인상이 예고되어 있어서 종목들의 옥석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기업의 매출 실적과 이익을 내는 기업들에 투자해야 비교적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동성 파티도 끝나가고 있어서 좀 더 신중한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 밝힌 바로는, 국내 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애플, 알파벳 클래스A,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주>들의 내년 실적은 밝은 편이라고 합니다. 22일(현지시간) 기준 4개 종목은 올해 들어 각각 35.72%, 69.65%, 22.87%, 53.06%의 주가 상승세를 이어 왔습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애플을 제외한 알파벳 클래스A,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는 연구원 평균 목표주가 대비 각각 15.04%, 22.96%, 11.11%의 상승 여력을 갖고 있습니다. 애플은 현재 주가가 평균 목표주가 대비 약 0.2% 높고요.

 

내년 미국 증시는 올해에 비해선 불확실성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종료로 인해 3월까진 장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전체적으론 미국 등 선진국의 성장률이 신흥국보다 낫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선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도 정말 파란만장하고 다이내믹한 한해였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지 않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는 등 아직도 불확실성이 가득하네요. 내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경제가 좀 정상화 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도 좀 어떻게 돌파구를 찾았으면 하고요. 올 한해 투자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성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