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는 방법, 스타트업은 투자유치가 중요하다.

꿈달(caucasus)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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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아이디어는 좋은데, 결국 총알이 없네...

 

이것이 전형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의 현실이지요. 😅

저도 직업 특성상 많은 창업 기업인들을 만나는데요. 대부분 현실적으로 겪는 문제가 바로 투자금이 부족하다는 현실입니다. 정부는 매년 청년들에게 스타트업을 장려하지만 실제 지원 요건의 문턱이 높은편이고 대부분 융자성 지원이 대부분이라서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어요.

 

2021 CES에서 활약한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자료:중기부)

 

그래서 결국은 벤처캐피털 자금일텐데...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미래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가 정말 좋은지를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금을 대주게 되지요. 이렇게 투자금을 받기라도 한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투자금을 확보하는 일은 정말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처럼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게 되는가를 알아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타트업의 성장은 큰 그림에서 보면 투자유치와 실적(성과) 달성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창업가의 아이디어나 사업모델을 갖고 투자를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드투자입니다.

 

그 다음은 처음 내놓은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를 가지고 투자를 받게 됩니다. 통상 이것을 업계에서는 시리즈A 라고 부르지요. 그 다음은 매출이나 고객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늘어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스타트업 기업은 이 성적을 가지고 후속 투자유치에 나서게 됩니다. (이것을 시리즈B 라고 부릅니다.) 이런식으로 투자유치와 성과 달성이 반복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각 단계에서 투자자들은 점점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기업의 가치는 더욱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창업자들은 각 단계에서 받은 돈을 소진해가면서 다음 단계의 약속한 성과를 내도록 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큰 그림에서 보면 결국은 투자받은 돈이 사라지는 속도와 성장의 속도가 경쟁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타트업이 망하는 것은 바로 성장하는 속도보다 돈이 빨리 소진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성장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면 그때는 예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다시 투자자에게 성과물을 보여주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받은 투자금을 채용과 마케팅에 쏟아부어서 또 성장, 계속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스타트업 성공 공식이 일반화 되면서 스타트업이 초기에 흑자를 내는 것도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적자라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게 되면 나중에는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생각이 널리 퍼지게 된 것~!

 

이제는 스타트업에서 성공한 기업이 된 페이스북,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유튜브처럼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게 되면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시기라서 과거처럼 투자자들이 과감히 배팅을 하는 것이 좀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아무래도 자산을 지키려는 요즘 분위기 상 리스크가 큰 스타트업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어렵겠지요.

 

하지만 또 역발상으로 이런 시기에 정말 확신이 드는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초기에 투자하면 나중에 큰 수익을 창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자라면 초기의 스타트 기업에 투자해야 나중에는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의 공식이 가장 적합안 분야가 바로 스타트업 투자니까요. 하지만 만약 스타트업 기업이 망하기라도 한다면 그땐 투자금을 모두 날리게 되는 거니까, 결국 개인이건 기관이건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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