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인공지능)가 바꾸는 반도체 시장의 지각변동

챗GPT 열풍이 사그러지지 않네? 😮

 

챗GPT 가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인기입니다.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얼마전 오픈ai가 챗GPT 4.0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면 자연스레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부터 국내 통신사까지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AI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국내 AI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국에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새롭게 지정해 반도체, 미래차, 우주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입니다.

 

 

세계는 챗GPT로 인해 인공지능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반도체(340조원), 디스플레이(62조원), 이차전지(39조원), 바이오(13조원), 미래차(95조원), 로봇(1조7천억원) 등 6대 첨단산업에 걸쳐 2026년까지 550조원 규모의 민간 주도 투자를 유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침체기를 겪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먹거리로 AI 반도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인공지능이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는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입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도 덩달아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초거대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를 운영하려면 수많은 고효율 반도체가 필요한데, 이것이 불황을 겪던 반도체 업계에 반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 2023.03.15  -  AI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1등은 누구? 엔비디아 VS 구글

AI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1등은 누구? 엔비디아 VS 구글

 

 

보다 성능 좋은 반도체가 필요해~!

 

업계에서는 15년마다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고 본대요. 2022년의 성장 기폭제는 바로 인공지능이었습니다. 챗GPT를 운영하는 데는 엔비디아의 GPU인 ‘A100’이 무려 1만여 개나 사용된다고 합니다. 최근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하면서 운영 비용만 하루에 수백억 원에 달한다고 해요. 💲

 

 

이런 상황이 되자 AI 서비스 업체는 보다 저렴한 비용에 성능은 월등히 높은 AI 반도체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개발되었던 AI 반도체보다 한차원 더 높은 제품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도체 개발 분야의 반장격인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부반장인 SK하이닉스가 뛰어들었고, 네이버를 비롯한 통신사들까지 AI 반도체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거대 AI는 다량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전송하는 과정에서 GPU를 사용합니다.

GPU 성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밖에 없다고 합니다. 삼전과 SK하이닉스에게는 큰 기회가 찾아온 셈입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기존 GPU 가속기보다 성능이 2배 높고 에너지 소모는 절반으로 줄인 ‘HBM-PIM’을 개발해 GPU 업계 2위인 AMD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100과 H100 칩셋에 자사 HBM을 공급하는데요. 챗GPT에 들어가는 GPU에도 SK하이닉스의 HBM 제품이 사용됩니다.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의 칩셋 개발에 국내 기업들의 핵심 부품이 필수적이라니 정말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이번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술 역량이 이토록 뛰어나네요. 하지만 요즘 미국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빌미로 자국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동시에 핵심기술을 정부에 공유할 것을 압박 하고 있어 정말 걱정이 큽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정부가 미국에 당당히 요구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는지... 우리나라의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가 과거 일본처럼 폭망하지나 않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윤정부가 잘해줘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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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가 미래 먹거리래~ 우리도 뛰어들자!

 

한편 네이버도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작년 12월 AI 반도체 협력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KT는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300억을 투자했습니다. SK텔레콤 역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며 글로벌 시장에도 변화의 물결이 닥쳤습니다. TSMC는 밀려드는 주문 덕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는 대화형 AI의 부상으로 미래가치를 인정받으며 시가총액이 치솟았습니다.

 

 

 

전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매출은 약 8조 4,04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 전년 동월 대비 16%나 증가했는데요. TSMC의 호실적은 Chat-GPT의 인기로 인해 엔비디아 등 고객사의 반도체 주문이 급증한 덕분입니다. 작년 하반기 신형 GPU H100 생산 주문만 1만 건 이상 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생성형 AI 경쟁의 승리자로 엔비디아를 지목했습니다. 주가가 지금보다 17% 추가로 오르리라 전망했는데요.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에만 40% 이상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GPU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독점 기업으로, 오픈AI에도 1만 개가 넘는 GPU를 납품합니다. 새로운 시장이 등장하면서 기업가치도 높아져 현재 시가총액이 매출의 19배가 넘습니다. 최근에는 시가 총액이 테슬라를 제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