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친환경 시대 주유소의 미래 모습은?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이 답이다!

꿈달(caucasus)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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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서 전기차를 보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불과 한 5년전만 해도 전기차를 보는 일이 흔치 않았지요. 그리고 당시에는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전기차는 출퇴근용으로만 적합하다는 인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죠. 1회 완충시 기본 400~500km 주행이 가능해지자 이제는 전기차를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탄소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려는 노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친환경적으로 변해가다보니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를 보급해오던 기존 주유소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이런 주유소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이 있었는데, 결론은 “주유소의 미래는 여전히 긍적적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현재 주유소 사정이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가 급등, 알뜰주유소 확산 등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유소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한국주유소협회 추산 0~1%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폐업이 줄줄이 이어져 5년간 연평균 120개 주유소가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 관련글: 2022.07.07 -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 전기차 시대, 주유소는 어떻게 변신할까?

 

전기차 시대, 주유소는 어떻게 변신할까?

2019년만 해도 겨우 200만대를 넘기던 전기차가 2022년에는 1,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속도로 전기차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데요. 테슬라로 대표되던 전기차는 이제

dreamingsnail.tistory.com

 

 

오늘은 그에 더해 최근 일고 있는 주유소의 규제완화와 더불어 주유소가 앞으로 어떤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 한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바야흐로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사업에 규제 완화의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이란 주유소를 대체할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말합니다.

에너지와 슈퍼스테이션이라는 말이 합성되었으니 이는 곧 에너지원을 분산해서 공급해주는 주요거점이라는 의미입니다.

 

 

국내 1호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박미주유소>,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 관련기사는 여기: https://www.h2news.kr/mobile/article.html?no=9824 

 

수소로 전기 생산하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발전용 연료전지를 품은 주유소가 서울에 등장했다.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인 박미주유소를 찾았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주유중 엔진정지’. 세로로 붙은 노란 경고문이 눈에

www.h2news.kr

 

 

# 주유소, 미니 발전소가 된다.

> 정부가 주유소에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을 개정했습니다. 주유소를 친환경 전기 발전 및 충전소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이란?

 

시설 내에서 발전과 충전을 동시에 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현행법상 몇 가지 규제가 완화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며 규제 완화를 준비 중이고 합니다.

 

 

# 에너지슈퍼스테이션

>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은 기존의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와 친환경 발전설비를 더한 시설입니다. 태양광 패널, 수소 연료전지 등으로 시설 내에서 자체 생산한 친환경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이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규제 샌드박스 운영

> 정부는 SK에너지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두 곳의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운영하도록 하며 안전성 검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에너지슈퍼스테이션 1,500개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친환경차 시대를 위한 필수 인프라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은 친환경차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충전 인프라입니다.

결국 이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입니다. 친환경차는 미래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49.6%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때문에 친환경차를 원활히 보급하기 위해서는 슈퍼스테이션과 같은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지금은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의 에너지 공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실상입니다. 결국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입니다.

 

 

분산 전원의 주요 거점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은 에너지 수요처와 공급처 간 거리가 멀다는 우리나라 전력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자리한 주유소를 발전원으로 삼아 송전 과정에서의 전력 손실을 줄이고, 도시권의 전력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력 수요가 도심에 집중되지만 대규모 발전소는 대부분 해변에 있어 생산된 전기를 멀리 운반해야 합니다. 송전하는 과정에서 연평균 1조 6,990억 원어치의 전력 손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2040년까지 도심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분산 전원을 전체 전력 생산의 30%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도심 곳곳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은 기존 주유소를 발전소로 활용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은 분산 전원의 주요 거점으로 적합합니다.

 

 

주유소 3,000개만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해도 약 8천억 원 규모의 전력 손실 비용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다만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에는 투자 비용이 크기 때문에 개인사업자가 직접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곧 정부의 지원 정책이 따라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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