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자산관리 공부(재테크)

찰리 멍거의 {격자틀 인식 모형 6단계 프로세스}

꿈달(caucasus)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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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주식투자의 대가 찰리 멍거의 격자틀 인식 모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격자틀 인식 모형의 6단계 프로세스를 알아봅니다.

 

 

워런버핏의 친구이자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었던 찰리 멍거(1924.1. ~ 2023.11.)

 

 

격자틀 인식 모형은 어떤 현상의 원인을 알아보거나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할 때 한 가지 방법으로만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심도있고, 인식의 범위를 보다 넓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격자틀 인식 모형의 적용 방법은 아래의 6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라

 

2. 가장 중요한 모형에 집중하라(80~90개 모형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

 

3. 모형들을 융합하라

 

4. 충분히 익혀라(평생 자동으로 떠올라야 한다)

 

5. 일상적으로 사용하라(망치 든 사람 증후군 피하기)

 

6. 객관적으로 생각하라(체크리스트 활용하기)

 


 

격자틀 인식 모형의 6단계 프로세스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출처: latticeworkinvesting.com

 

 

멍거는 2단계에서 사회적 증거, 역발상, 임계 질량, 파레토 법칙, 생태계, 복리, 규모의 경제, 안전마진, 푸아송 분포, 롤라팔루자 (Lollapalooza, 음악·댄스·희극이 동시에 열리는 미국 축제) 효과 등 가장 중요한 모형에 집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멍거는 이처럼 다양한 학문에서 중요한 개념(모형)을 가져와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멍거는 평소 대학 교육에 대해서도 상당히 냉혹하게 비판하곤 했습니다. 그는 버핏과 자신이 각자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비즈니스에 접근하는 것이 명백하게 불합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교수 중에서 이를 문제 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는 교수들이 다학제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수가 자신의 모형만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타 학문의 중요 모형은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멍거가 격자를 인식 모형을 만든 이유는 투자가 본질적으로 복잡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이에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이 모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만약 20개 요인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한다면 당신은 그 상황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원래 그렇기 때문이다. 당신이 찰스 다윈처럼 지속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간다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얼 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놀랄 것이다.”

 

 

멍거는 격자를 인식 모형 안에는 큰돈이 들어 있다며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이 이를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찰리 멍거처럼 격자틀 인식 모형을 평생동안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는 분명 큰 성공과 부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될 확률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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