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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24 주요 내용 요약, 더욱 강력해지는 엔비디아

꿈달(caucasus)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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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AI 콘퍼런스 GTC 2024 개최

 

인공지능 AI 시장의 대장주인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주가는 1년새 3배 넘게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 세계 3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개최하는 GTC 2024 행사에도 전세계의 엄청난 기대가 쏠렸다. 엔비디아는 올해 개최된 GTC 2024에서 새로운 칩을 공개했다. 다양한 AI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젠슨 황은 AI를 접목한 로봇 산업 진출까지 예고했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전세계 AI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성료한 엔비디아 GTC 2024

 

 

새로운 GPU와 슈퍼컴퓨터 공개

 

행사 첫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 ‘B100’과 ‘B200’을 공개했다. 기존 아키텍처보다 성능이 향상된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칩이다. GPU 두 개를 하나로 연결하고, 전기 신호를 조절하는 트랜지스터를 2.5배 많이 사용했다. 이전 제품인 ‘H100’에 비해 최대 30배 정도 기능이 개선됐다.

 

 

또한 엔비디아는 새로운 슈퍼컴퓨터 ‘DGX 슈퍼팟’도 공개했다. 앞서 소개한 B200 칩 두 개와 자체 개발한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를 결합해 슈퍼칩 ‘GB200’을 만들었는다. 이 칩을 36개 연결해 ‘DGX 슈퍼팟’ 이라는 슈퍼컴퓨터를 개발했고,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도 참여했다. ‘B200’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 더 많이 탑재되는 만큼 국내 기업이 얼마나 수혜를 누릴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았다.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 HBM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제 엔비디아는 칩만 만드는 제조사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현실 세계를 가상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건축물을 미리 지어보고 문제가 있는지 체크하거나, 가상 환경에서 자동차를 주행해 볼 수 있다. 그전부터 젠슨 황 CEO가 강조해온 디지털 트윈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도 함께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컴퓨팅 플랫폼인 쿠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인데, 사전에 훈련된 인공지능 모델을 제공해서 기업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 쿠다/CUDA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컴퓨팅 플랫폼.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GPU 연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쿠다를 통해 대량의 병렬 연산 능력을 과학 연구, 인공지능 학습,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 GPU가 있어야 구동되기에 쿠다는 엔비디아 GPU 독주 체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 공장이다

 

엔비디아는 AI를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총 1조 달러를 투입할 예정. 원래는 클라우드 업체에 따로 비용을 내고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엔비디아는 로봇도 만들꺼에요

 

엔비디아는 로봇 산업 진출까지 예고했다. 로봇 통합 프로젝트인 ‘그루트(GR00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인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범용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AI 로봇의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도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술도 공개됐다. 로봇이 물건을 집거나 들어 올리는 세밀한 작업을 위해 팔을 제어하는 기술인 ‘아이작 매니퓰레이터’와 주변 환경을 인식해서 장애물을 피하거나 탐색할 수 있게 하는 ‘아이작 퍼셉터’가 대표적이다.

 

 

그동안 인공지능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엔비디아, 그만큼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고 시총 3위라는 엄청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제 그만 식을만할 것 같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는 앞으로도 모든 산업의 생산량을 혁신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엔비디아 역시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을 가속시키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정말 대단한 리더다. 앞으로도 엔비디아의 미래는 여전히 밝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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