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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 Black or White / 1991년 앨범 Dangerous 타이틀곡

꿈달(caucasus)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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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 Black or White / 1991년 앨범 Dangerous 타이틀곡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팝송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명곡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가수이고 팝의 황제였지요. 바로 마이클 잭슨의 1991년 앨범 Dangerous에 수록된 타이틀 곡 <Black or White>입니다. 이 앨범이 발매된 시기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입니다... ㅎㅎ

 

정말 오래된 노래인데요. 그때 당시 우연히 삼촌 방에서 노래를 들으려고 들어갔다가, 멋진 삽화가 그려진 팝송 테이프에 호기심이 생겨 노래를 재생했는데, 그 노래가 바로 마이클 잭슨의 1991년 앨범 <Dangerous> 였습니다. 그리고 타이틀 곡인 <Black or White>를 들었지요. 어린 소년이 록 음악을 틀어놓고 신나게 듣다가 누군가에게 혼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도입부도 정말 생소했고, 그다음 나오는 일렉기타의 신나는 리듬이 정말 중독성이 강하고 멋졌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는 말할 필요도 없었지요.

 

 

마이클 잭슨의 이 앨범은 명곡으로 가득 차 있던 희대의 명반이었습니다. 이때 저는 영어를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지만  멋진 멜로디와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 한동안 이 앨범만 듣고 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마이마이(워크맨)이라고 해서 이 전자제품으로 노래를 듣는 게 유행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이 노래를 틈나는 대로 들었네요. ㅎㅎ

 

 

마이클 잭슨은 정말 미국 팝 역사에서 엄청난 기록을 남기고 떠났지요.

그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전 세계가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일찍 세상을 등졌기에 지금도 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마이클 잭슨의 다른 앨범은 잘 알지 못합니다. 오직 이 앨범만 어릴 적 우연히 접했기 때문에 지금도 가끔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을 찾아 듣곤 합니다. 지금 기준으로 30년 전에 발매된 앨범이지만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고 여전히 환상적이고 세련되었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Black or White>를 감상해보실까요? ^^

 

마이클잭슨 - Black or White / 1991년 앨범 Dangerous 타이틀곡 

I took my baby on a Saturday bang

Boy is that girl with you

Yes we're one and the same

 

Now I believe in miracles

And a miracle has happened tonight

 

But, if you're thinkin' about my baby

It don't matter if you're black or white

 

They print my message in the Saturday Sun

I had to tell them I ain't second to none

And I told about equality and it's true

 

Either you're wrong or you're right

But, if you're thinkin' about my baby

It don't matter if you're black or white

 

  토요일 파티에 내 여자 친구를 데리고 갔었지.

이봐, 저 여자 네 애인이야?

그래 우린 하나야

 

나 이제 기적을 믿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기적이란 건 바로 오늘 밤에 일어났죠

 

하지만, 만약 당신이 내 여자 친구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면

당신이 흑인이던 백인이던 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내 메시지가 이 토요일의 태양 아래서 드러나게 되겠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건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야만 하겠네요

 

내가 동등하다는 것에 대해 말한 적 있죠 사실이에요

맞거나 틀리거나 둘 중에 하나인 거죠

 

하지만, 만약 당신이 내 여자 친구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면

당신이 흑인이던 백인이던 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당시〈Black or White〉가 빌보드 핫 100 7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 비디오는 2시간 동안 5억 명이 시청하여 뮤직 비디오 역사상 가장 많은 TV 시청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에는 이 노래 외에도 유명한 곡들이 많습니다. 특히 당시 영화 프리윌리에 쓰였던 노래 <Will You Be There> , 그리고 <Heal the World> , <Dangerous>는 너무나 유명한 곡이지요. 이 앨범에 대한 네이버 뮤직의 소개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네요.

 

[ <Bad>까지 성공하면서 마이클 잭슨은 이 앨범에서 90년대 쇼 비즈니스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담아내려 했다. 이후 90년대 메인스트림이 뉴 잭 스윙으로 점철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작품으로, 퀸시 존스와는 이때부터 결별하면서 더욱 과감하고 멀리 뻗어나가려 했다. 마이클 조단과 함께 출연한 'Jam', 사운드적으로도 흑과 백이 이상적으로 맞물려있는 'Black Or White'와 같은 댄스 트랙들은 물론, 'Heal The World', 그리고 영화 [프리 윌리]에 삽입된 'Will You Be There' 등의 감성적인 넘버들까지 한 치의 틈도 없이 꽉꽉 채워진 블록버스터였다. 만일 90년대에 대한 문화적 경험이 없는 당신이라면 이 한 장으로 당시의 공기까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늘은 오랜만에 마이클 잭슨의 이 노래를 들으면서 90년의 감성에 흠뻑 취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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