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육아상식) 아기 기저귀 떼는 나이(시기)는 몇살? / 아이 기저귀 떼는 요령

꿈달(caucasus)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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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아기 기저귀 떼는 나이(시기)는 몇살? / 아이 기저귀 떼는 요령

 

 

기저귀를 차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을 바라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저도 둘째 공주님을 육아중인데요. 어느새 태어난지 2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시국에 감기 한 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둘째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둘째 아이가 기저귀를 차고 지낸지도 어느새 19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변 양이 적어서 천기저귀를 채워줘도 지낼만 했는데, 이제는 소변 양도 제법 많아지다 보니 그전보다 일회용 기저귀를 자주 차게 되네요.

 

 

이제 슬슬 기저귀 뗄 때가 되가는 것 같아서 궁금해집니다. 첫째 아이도 2살이 좀 지나서 기저귀를 떼었던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아이들이 기저귀를 언제 떼는지, 기저귀를 쉽게 떼는 요령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저귀 떼기에 관한 5가지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여자 아기는 생후 23개월, 남자 아기는 생후 25개월쯤 되면 변기사용에 관심을 보인다.

2. 데이케어에 보내는 아이나 일하는 엄마의 아이라고 해서 기저귀 떼기에 특별히 다른 현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3. 단계별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변기에서 소변만 보다가 나중에 대변을 보고 한동안 다시 기저귀를 차다가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4. 실수했을 때 엉덩이를 때리거나 야단치는 것은 변기사용 훈련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다.

5. 대부분 여자 아이는 33개월, 남자 아이는 37개월이면 기저귀를 뗀다.

 

 

위 5가지 사항은 일반적인 통계입니다.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다음의 7가지 상황에서는 기저귀 떼는 훈련을 중단하거나 실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합니다.

 

 

* 기저귀를 하고 가면 돌봐주지 않는 어린이집에 가야할 날짜가 임박해서 변기사용 훈련을 다급하게 시켜서는 안 된다.

* 모유나 우유병을 떼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간에 기저귀까지 떼려고 서둘러서는 안 된다.

* 가짜 젖꼭지를 빠는 습관을 중단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에도 변기사용 훈련을 끼워 넣어서는 안 된다.

* 이사 중에 온 가족이 정신이 없을 때도 좋은 시기가 아니다.

* 결혼생활이 위기에 봉착해 모두 신경이 날카로울 때 아이의 기저귀 떼기 훈련에 돌입하면 별로 효과가 없다.

* 동생이 막 태어났거나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도 피해야 한다.

 

 

아이가 기저귀 뗄 시기 됐나 점검하고 싶으시면 다음 5항목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부모가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 대부분 2세∼3세 사이면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

2. 젖은 기저귀를 불편해하며 갈아달라고 요구한다.

3. 밤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이나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기저귀가 젖어 있지 않다.

4. 변기 사용할 시간이라고 부모에게 알리곤 한다.

5. 소변이나 용변 볼 시간이라고 아이 스스로 미리 예견한다.

 

 

기저귀 차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보면 너무 귀엽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저귀를 떼는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1. 부모가 변기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자아이는 아빠가, 여자아이는 엄마가 실제로 대소변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르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부모는 대소변을 본 뒤에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를 대하는 게 요령입니다. 냄새가 난다고 배변 후 인상을 쓰거나 똥을 더럽게 여기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2. 인형을 이용해 소변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형과 물에 흠뻑 젖은 스펀지를 준비한 다음 인형 뒤에서 스펀지를 짜서 소변보는 상황을 만들자. “인형이 변기에 쉬를 했네. 착한 인형이구나. 우리 OO도 착한 인형처럼 쉬를 할 수 있겠네” 하면서 소변보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3. 욕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게 한다.

아이가 유아용 변기에 익숙해졌다면 욕실 변기에 유아용 변기 커버를 씌우고 앉혀보자. 유아용 변기를 사용하면서 화장실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단계이므로 점차 배변을 보는 게 익숙해진다. 아이가 변기에서 몇 번 대변을 봤다고 해서 훈련이 완벽히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최소 3개월간 계속해서 성공해야 습관이 밴 것이다.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조바심을 내거나 실망하지 말고 편안하게 해준다.

 

 

4. 변기와 친숙해지게 한다.

아이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좋아하는 캐릭터나 색상의 유아용 변기를 마련해 흥미를 돋워준다. 유아용 변기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사용 용도를 알려준 다음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앉게끔 할 것. 10~20분 정도가 적당하며 처음에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앉힌다. 변기에 앉아 과자도 먹고 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는 등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자. 아이가 어느 정도 변기와 친해지면 바지를 벗기고, 그다음 기저귀까지 벗긴 채 앉히는 게 순서. 이때 엄마는 대변이나 소변을 보게 하기 위해 조급해하면 안 된다. 아이가 거부감 없이 변기에 앉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5. 배변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준다.

아이가 배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고 있을 때, 혹은 오줌을 싼 기저귀를 보여주면서 응가와 쉬에 대한 말을 해주자. “우리 OO가 응가를 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며 “응가! 응가!” 하면서 아이가 힘을 주게끔 옆에서 도와준다. 자신이 하는 행동을 타인이 대신 말해줌으로써 그 행동과 언어를 결합해나가는 걸 배울 수 있다.

 

 

6. 아이가 변기에 눈 똥을 보여준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대변이 자기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에 휩쓸려가는 것을 보면 허탈함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일부가 쓸려 간다고 생각해 안타까워하는 아이도 있고, 두려움을 느껴 변기와 더 멀어질 수도 있다. 그러니 아이가 변기에 똥을 누면 즉시 물을 내리지 말고 아이가 자신의 변을 확인한 후 직접 물을 내리도록 한다.

 

 

7.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한다.

배변훈련은 아이가 응가 하려는 행동만 보여도 칭찬, 변기 가까이 가기만 해도 칭찬, 앉기만 해도 칭찬하는 등 과장된 칭찬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아이가 행동한 결과에 보상받기를 원하므로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변기에 앉아 한 번이라도 배변에 성공했다면 일부러 기저귀를 채우지 말자. 기저귀 대신 배변 훈련 팬티를 입혀주고 소변의 느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격려하고 응원해줄 것. 배변한 뒤 뒤에 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배변 뒤 뒤처리하기, 팬티 올리기, 손 씻기를 단계적으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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