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가치를 우리는 ‘금리’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금리는 곧 이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읽었던 매일경제의 미라클 레터에서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바로 ‘이자의 역사’와 ‘금리의 세 가지 원리’ 였습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자,
곧 금리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반드시 숙지하고 계셔야 하는데요. 미라클 레터에서 다뤄준 이번 주제가 너무 좋아서 요약본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한번 천천히 읽어봐 주세요~
너무나 유익한 글이었어요. 🙂
이자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
에드워드 챈슬러가 쓴 ‘Price of Time : The Real Story of Interest’ 에서 그는 이자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시간의 가치 : 이자의 역사’)
기원전 3000년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이미 ‘이자’와 ‘이자율’은 존재했다.
‘화폐’라는 것이 생겨나기 전부터 이자는 있었다는 것.
서양에서 사용하는 ‘이자(interest)’와 ‘자본(capital)’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모두 ‘가축(livestock)’과 관련이 있었다.
가축이 새끼를 낳는다(reproduction)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인류는 이자라는 개념을 생각했던 것 같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법률이라고 하는 함무라비법전에는 높은 이자율을 규제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이자는 온갖 ‘악’의 원흉으로 꼽혔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자’란 공정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 모두에서 고리대금은 죄악시 되었다.
그래서 고리대금업은 유대인들이 주로 하던 사업이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의 근간에는 곧 이자(높은 금리)는 악한 것이며,
채권자(돈을 빌려준 자)보다 채무자(돈을 빌린 자)가 약자라는 생각이 깔려있다.
실제로 돈을 갚지 못한 사람은 노예의 신분으로 몰락했다.
하지만 금융이 발달하고 자본주의가 성장하면서 이제는 이자에 대해서 시각이 바뀌게 되었다.
이자와 금리라는 것이 자본주의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돈을 빌리면 그것에 대한 사용료를 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유행했던 말인 ‘돈 복사’가 ‘이자’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가만히 있어도 돈은 복사되기 때문이다. 마치, 가축이 스스로 새끼를 낳는 것처럼...
어떤가요? 이자는 고대 기원전 3천년전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절부터 이미 존재해왔습니다.
사람이 먹고 살아가는 평생동안 ‘가치’를 교환하는 수단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자라는 개념 역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어떤 가치(가축, 곡식, 돈 등)를 빌릴 때 발생하는 이자의 규모를 결정하는 비율이 되는 금리에 대해서도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실 그 전에도 제가 금리에 대해서는 여러번 포스팅을 했었는데, 혹시 참고하실분은 아래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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