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이쯤에서 알아보는 2023년 세계 경제 전망, 약세장 VS 강세장

꿈달(caucasus)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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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가 이길까? 곰이 이길까?

 

항상 요즘같은 연말이면 전문가들이 다음해 경제와 증시를 전망하곤 하는데요.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 약세장을 의미하는 곰과 강세장을 예측하는 황소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려고 하는 이야기의 두 명의 경제 전문가가 있습니다.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이선 해리스 글로벌연구소장은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곰이고요. 월스트리트 리서치 업체인 펀드스트래트의 토마스 리 공동창업자는 대표적인 황소입니다.

 

 

이 둘은 최근 뉴욕 웨스틴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리더포럼’에서 2023년 경제와 증시 전망에 대해서 토론을 했었는데요. 이 두 분이 2023년 세계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요약해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앞에 있는 곰상과 황소상

 

약세장일 것이다!

BOA증권 이선 해리스 글로벌 연구소장이 내다보는 2023년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이선 해리스 글로벌 연구소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목표로 한 2%까지 떨어지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물가를 걱정하는 연준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기준 금리 인상 수준은 ‘경미한 경기 침체’를 초래하는데 그치겠지만, 만약에 내년에 추가로 기준 금리를 올린다면 경기 전반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해리스 소장은 “향후 미국 기준금리가 4.75% ~ 5.0%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기준금리를 4.6%로 예상을 했는데 이 보다 더 높게 본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방어하고자 기준금리를 끌어 올려 전 세계 평균 5.6%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은행들이 이렇게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물가는 왜 쉽게 잡히지 못할까요?

바로 노동 시장의 인력 부족 때문에 인건비를 낮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더욱이 미국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3조3000억달러(4728조원) 규모의 유동성 자산 (당장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쏟아지면 언제든 추가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래서 해리스 소장은 연준이 추가적으로 그리고 공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특히 내년 3월 말까지 175bp(1.75%)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억원 빚이 있다면 연 이자만 175만원 더 늘어나는 것이죠. 소비자들은 더욱 지갑을 열지 않게 되고 경기 침체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강세장일 것이다!

펀드스트래트의 토마스 리 공동창업자 내다보는 2023년

 

반면 펀드스트래트를 이끌고 있는 토마스 리 공동창업자는 조만간 주가가 바닥을 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가까이 왔다. 향후 곰 시장(약세장)이 황소 시장(강세시장)으로 바뀔 것이다.”

 

 

근거가 무엇일까요? 주식지수와 물가상승률이 늘 반비례하는 점을 꼽았습니다.

리 창업자는 “물가 상승률과 S&P500의 상관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었을 때 S&P 500이 바닥을 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대표적으로 1982년 8월 물가상승률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S&P 500이 곰 시장에서 황소 시장으로 돌변한 것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인구의 변화는 주식 시장의 새로운 생명인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창업자는 “2018년부터 2054년까지 인구 전망을 살펴보면, 노동 인력이 부족해 질 것인데, 이는 1973년부터 2018년까지 노동 과잉 시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인구 부족을 채우기 위해 로봇 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현재 S&P 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50%가 테크놀로지 기업인데 앞으로 그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1946~1964년생)의 은퇴와 밀레니얼 세대 (1981~1996년생)의 진입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창업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은행 보다는 핀테크 기업을 믿고 가상화폐를 선호하며 ESG를 중시한다고 했는데요. 예를 들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들이 베이비부머가 시장에 진입했을 때 창업을 했던 것처럼 밀레니얼 세대 역시 엄청나게 새로운 기업을 만들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물가 역시 잡힐 것으로 봤습니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내년 말까지 2.8%로 하락하고 같은 기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3.00∼3.25% 수준에서 4.6%로 올리는데 그칠 경우, 시선은 급격히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과연 내년 경제와 증시는 어떻게 될까요?

혹시 몰라서 지난해 2022년도 경제 전망을 했었던 포스트를 같이 올려봅니다.

하여튼 결론은?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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